베트남 하노이 골프, 타잉라잉 (Thanh Lanh Golf Club) 골프장 후기

타잉라잉(Thanh Lanh) 골프장 클럽하우스

출장중에 두번째 라운딩을 다녀왔습니다. 이번에는 하노이에서 1시간 15분거리에 있는 타잉라잉(Thanh Lanh) 골프장입니다. 하노이의 모든 골프장을 다녀본건 아니지만, 시설이 럭셔리하고 깔끔했습니다. 고급 호텔에 온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아침 6시 20분 Tee Off 라서 그런지, 경치도 너무 좋았습니다. 골프장 다녀온 후기를 공유해 드리고자 합니다.

골프장 전체 모습(미니어처)

클럽하우스 입구 모습

클럽하우스 락커 내부

클럽하우스 앞 출발 대기장소

하노이 호텔에서 골프장 가는길

타잉라잉 골프장은 18홀 코스로 되어 있고, 코스난이도는 보통수준이지만 코스 길이는 상당히 길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왠만한 장타자 아니라면 두번째샷은 무조건 유틸이나 우드를 들어야 코스를 공략할수 있는 골프장입니다.

타잉라잉 골프장 위성사진 (출처 : 구글맵)

하노이 다른 골프장과는 다르게 도착하면 오늘 함께할 캐디들이 골프백을 가져가는게 아니라, 예약자 이름을 확인하고 골프백을 지하 1층으로 모두 가져갑니다.

 

라운딩을 함께할 캐디는 준비하고 카드에 가봐야 비로소 누구인지 알수 있습니다. 저는 이번에도 남자캐디와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캐디는 라운딩동안 코스 안내 및 그린 리딩을 잘 하지 못하는 친구였습니다. 제 스스로 그린을 읽고 퍼팅공략을 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덕분에 점수가 나빴지만 다양한 경우에 대한 퍼팅 연습을 할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끝나고 캐디피는 보통보다 낮게 주었습니다.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면, 더주고싶었지만 어쩔수 없었습니다. ㅎ

1,2번코스 (모든코스가 길게 되어 있음)

전반 중반에 있는 파3 코스( 가깝지만, 이상하게 부담되었습니다.)

멀리 산등성이에 사찰이 보이는 코스 (파5)

후반 마지막 코스, 섭을 향해 있는 파3 코스 (온그린에 성공~^^)

하노이 근교에 있는 골프장들이 요즘 가격이 30~40만동씩 올랐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코스와 멋진 풍경을 경험할수 있는 좋은 골프장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노이로 여행을 오신다면 멋진 골프장에서 좋은 라운딩 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