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직원들과 2팀으로 만들어서 충주 대영 힐스로 골프 야간 라운딩을 다녀왔습니다. 금요일 오후 6시 Tee Off 시작하여 저녁 11시쯤에 라운딩을 마쳤습니다.
베트남 출장중에 야간 라운딩을 해보았지만, 한국에서 야간 라운딩은 처음이었습니다. 충주 대영힐스는 야간 라운딩 이벤트가 많이 있고, 가격도 저렴해서 많은분들이 자주 이용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비가온 이후 야간 라운딩이라 날씨가 너무 추웠고, 바람이 심하게 불어서 어려움이 많이 있었지만 여름에 야간라운딩이라면 충분히 매력적인 코스일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격이 매우 저렴하기때문에, 지인들과 저렴하게 라운딩을 즐기시기에 매우 좋은 골프장이라고 생각되며 코스관리와 시설도 좋은 편입니다. 근처에 계시다면 이용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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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대영힐스 골프장은 아래 지도와 같이 대영힐스CC (27홀)와 대영 베이스CC (18홀) 가 같이 있습니다. 두개 골프장을 합치면 45개 홀이 있다고 합니다.
저희는 청코스로 시작하여 력코스로 라운딩을 진행하였습니다. 대영힐스는 코스가 티박스가 높게 설정되어 있는 코스가 많았습니다. 내려다보면서 티샷을 해야 하고, 중간에 해저드 지역이 있어서 초보자 들에게는 다소 중압감을 느낄수 있는 코스 인것 같습니다. 해저드가 있어도 160m 이내 지역이므로 부담갖지 말고 가볍게 드라이버를 치셔도 좋습니다.
청코스 1번홀은 530m Par5 입니다. 좌측에 좀더 공간이 있고 우측언덕이 있기 때문에 살짝 우측을 보고 드로우샷을 하시면 이상적인데, 저포함 모두들 첫티샷이라 긴장하여서 와이파이가 많이 나왔습니다. ㅎ
청코스의 Par3 코스들은 전반적으로 짧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공략하기에는 부담이 적었습니다만 고저차이가 크기때문에 바람을 고려한 클럽선택이 매우 중요했었습니다.
청코스 3번홀을 지나면서 바로 어두워 지기 시작하여, 본격적인 야간 라운딩이 시작되었습니다. 대영힐스는 조명이 잘 설치되어 있어서 야간이라고 해서 매우 밝아서 라운딩에는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변수는 바람과 온도였습니다. 바람이 강하고 너무 추워서 평소의 스윙을 하기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핫팩을 꼭 준비해야 겠습니다.
청코스 마지막 9번홀을 마치고, 휴식시간 없이 바로 력코스 1번홀로 이동하였습니다. 모두들 추운날씨에 라운딩을 빨리 마무리하고 싶은 마음이었던것 같습니다. ㅎ
력코스는 전반적으로 대부분을 홀들이 길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폭이 좁은편이라 정교한 티샷이 중요할것 같습니다.
날씨가 좀더 따뜻했다면, 정말 즐거운 야간라운딩이 되었을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부서원 8명이서 서로 응원하고, 웃으면서 즐거운 라운딩이었습니다.
일행중에 한명이 골프공을 찾는 과정에서 발못을 삐어서 안타까움이 있었습니다. 야간라운딩을 하실때는 공을 찾겠다는 마음을 조금 내려놓고, 편안하게 라운딩을 즐기시면 더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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