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함께 서울 호캉스를 하려고 오랜만에 광화문 더플라자 호텔에 왔습니다. 호텔 체크인을 하고 주변을 돌아보던 중에 롯데백화점 본점 9층에서 알폰스 무하와 모네의 전시회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문화생활을 위해 관람을 해 보았습니다. 전시장의 이름은 그라운드 시소 명동 미디어 아트 전용관입니다.
전시 팜플렛 정보는 아래 그림과 같습니다. 모네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알고 있었지만, 알폰스 무하에 대해서는 잘 몰랐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입장하고 영상을 보면서 익숙한 작품을 보면서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그라운드시소 입구는 극장 입구와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막상 입장하면 제주도와 강릉에 있는 아르떼 뮤지엄과 같은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한참 동안 모네의 작품에 대해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어느 정도 모네의 작품을 감상하다 보면, 알폰스 무하에 대한 영상을 30분 정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상당히 인상적으로 잘 만들어진 영상이라, 몰입감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모네의 작품들에 대해서 대형 영상으로 보다보면, 어느덧 마무리 영상으로 종합 정리하는 느낌으로 각각의 작품에 대한 소개를 하면서 마무리가 됩니다.
모네의 작품에 대한 소개가 끝나고 나면, 5분정도 준비시간이 지난 뒤에 알폰스 무하의 더골든에이지 영상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30분 정도 나오기 때문에 사람들은 방석을 바닥에 깔고 앉아서 관람할 수 있습니다.
" 알폰스 무하의 더골든에이지 " 아르누보의 거장 알폰스 무하의 인생과 그가 남긴 소중한 명작들을 한 편의 영화적 구성으로 구현한 신개념 미디어 아트 전시입니다.
' 지스몽다 ' 부터 시작하여 ' 황도 12궁 ' 과 ' 슬라브서사시 ' 그리고 ' 사계 ' 에 이르기까지, 인생의 황금기에는 대중에게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암흑기에는 조국에 대한 자긍심과 희망을 불어넣어 준 알폰스 무하, 그 화려한 인생의 사계가 눈앞에 펼쳐지는 영상입니다.
Chapter 1. Invitation to Bellefolk (파리의 가장 아름다운 시절, 벨 에포크)
Chapter 2. Mucha's Muse (알폰스 무하의 영원한 뮤즈, 사라 베르나르)
Chapter 3. Golden Ages of Mucha (아르누보의 선구자, 알폰스 무하의 황금기)
Chapter 4. Grandeur of Mucha's Poetry (조국을 위해 바친 슬라브서사시)
Chapter 5. Inspiration of the seasons (인생의 순환을 얘기하는 작품 '사계' )
이작품은 대중을 위한 예술가가 되기를 원했던 알폰스 무하의 인생과 그가 남긴 소중한 명작들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입니다.
공연장 옆에는 소규모의 기념품점이 있습니다. 기념품점에서 기념할만한 작품들을 구입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알폰스 무하의 더골든에이지 전시는 8월말까지만 한다고 합니다. 아래 정보를 참조해서 관심 있는 분들께서는 한번 관람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기간 : 2023. 5. 5 (금) ~ 2023. 8. 31 (목)
* 장소 : 롯데백화점 본점 에비뉴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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