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 노캐디 3인 플레이 가능하고 라베 도전 가능한 ' 힐데스하임cc '
지난달에 베트남 출장을 다녀온 이후에 오랜만에 회사 지인들과 라운딩을 즐기러 왔습니다. 23년 12월에 공사가 완료되어 오픈한 지 이제 반년정도된 신생 골프장이고, 3인 플레이가 가능한 노캐디 골프장으로 최근에 인기가 상승하고 있는 충북 음성에 있는 힐데스하임 cc 1부 시간으로 예약하고 방문했습니다. 6시 7분 시작이라, 이름새벽부터 이동했는데 요즘 일출시간이 빨라서 골프 라운딩을 즐기기에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 주소 : 충북 음성군 소이면 후삼로 158번길 101
힐데스하임 컨트리클럽
힐데스하임 컨트리클럽은 대한민국의 중심 충북 음성에서 셀프라운드의 새로운 기준을 세웁니다.
www.hildesheimcc.cc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지, 아직 전체적으로 휑한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페어웨이 상태가 좋지 않았습니다. 아직 잔디들이 고르게 자라지 못해서 세컨드샷을 할 때 공의 위치가 대부분 좋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장점도 있었는데, 그린의 상태가 아주 좋고 전체적으로 라이가 쉽게 만들어져 있어서 퍼팅하기에 아주 좋았습니다. 퍼팅이 용이하게 되어 있어서, 라베하기에 유리한 골프장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클럽하우스는 새로 만들어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아주 깔끔하고 내부시설이 아주 좋았습니다. 라운딩을 준비하면서 보니 가족이나 남녀노소 친구들끼리 방문한 팀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아무래도 3인 플레이가 가능하고 노캐디라서 지인들끼리 저렴하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장점이 큰 것 같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노캐디 골프 라운딩이 처음이었습니다. 노캐디 시스템은 처음 도착하면 자동차에서 클럽은 직원들이 받아주는데 1층 출발장소에 클럽을 이동시켜만 놓습니다. 락커에서 라운딩 준비를 마치고 출발장소에 와서 본인의 클럽을 카드에 직접 장착해야 합니다. 그리고 라운딩이 시작되면 리모컨으로 카트 Go / Stop 만 컨트롤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카트 이동속도는 고정으로 운행되며, 라운딩 중에는 손님들이 운전을 할 수 없게 되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이동속도가 늦어서 조금 답답한 느낌이 있었지만, 지인들과 여유롭게 대화를 나누며 이동하니 더 좋게 느껴졌습니다.
힐데스하임 cc 는 27홀로 구성되어 있으며, Valley/Hill/Lake 코스로 되어 있습니다. 저희 일행은 Valley로 시작해서 Lake로 마무리하는 코스였습니다.
전반 Valley 9홀 코스는 시작은 좋았으나, 산악 코스라 그런지 좌우로 휘어지는 코스도 많이 있었고 목표지점이 보이지 않는 블라인드 코스도 있어서 조금 난도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후반 Lake 코스는 상대적으로 뻥 뚤려 있는 코스가 많아서 라운딩을 하기에 좀더 편안한 느낌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오전에 일찍 시작해서 그런지 라운딩을 마친 시간이 11시 정도였습니다. 근처에 식당을 찾아보니 ' 선녀와 나무꾼 '이라는 식당이 8분 거리에 있었습니다. 한식당인데 크게 기대하지 않고 방문했는데, 밑반찬이 아주 맛있고 메인 음식도 매우 맛있었습니다. 근처에 식당이 많지 않아서 손님이 매우 많았습니다. 혹시 이곳 힐데스하임 cc로 방문하실 때는 이곳 식당에는 라운딩을 마치면 미리 연락해서 예약하고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