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에서 가장 가까운 골프존카운티 천안, 비 오는 날 골프 라운딩 후기
요즘 장마철이지만, 골프에 대한 열정으로 오랜만에 선배님들과 천안에서 가장 가까운 골프장중에 하나인 골프존카운티 천안에 라운딩을 즐기러 왔습니다. 집에서 너무 가까워서 부담 없이 여유롭게 도착해서 라운딩을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천안시내에서 가까워서 그린피가 조금 비싼 편이어서 가까운 지인분들과는 오지 못하던 곳이었는데, 역시 돈 많은 선배님들이셔서 이동거리가 짧은 가까운 곳을 선호하셔서 라운딩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ㅎ
* 충남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매성2길 103
* 코스규모 : 퍼블릭 18홀
* 이용요금 : 주중 18만원, 주말 22만 원, 카트피 9만 원, 캐디피 14만 원
GOLFZONCOUNTY
필드 위의 새로운 경험 골프존카운티 골프장, 필드영상 촬영서비스 에어모션, 셀프체크인, 회원혜택 단골손님, STAY, 호시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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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난이도는 중상정도 난도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가장 아쉬웠던 건 아침 일찍 Teeoff 시간이었는데 시작할 때는 비가 오지 않았지만, 전반 중반 이후부터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점점 비가 많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비 오는 날에 라운딩을 하면 좋은 점은 날씨가 많이 덥지 않아서 좋았지만, 점점 비가 많이 내리면서 좋은 점수를 기대하기에는 어려웠습니다.
전반 9홀을 마치고, 클럽하우스에서 수육과 막걸리 한잔씩을 먹었습니다. 비가 오는 날이고 오랜만이라 막걸리가 너무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저희 일행이 쉬는 시간 동안 비가 더 많이 왔었지만, 후반을 시작할 때가 되니 비가 소강상태로 접어들어서 다행스럽게 후반전을 즐겁게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후반전은 In 코스로 시작하였는데, 막걸리를 마셔서 그런지 알딸딸한 상태로 시작하였습니다. 역시 골프 구력이 오래된 선배님들과의 라운딩이라 그런지 선배님들은 더 여유롭게 후반을 시작하셨는데, 저는 정신을 붙잡기 살짝 힘들었습니다. 결국 후반 첫 홀에 Double Par를 하고 말았습니다. ㅠ.ㅠ
후반 라운딩을 마친 이후에 갑자기 비가 매우 많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저희 일행은 다행히 게임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지만, 나중에 오신 분들은 더 이상 라운딩을 할 수 없을 만큼 비가 많이 와서 게임을 이어가기 어려운 상황이었던 것 같습니다.
여름 장마철 비 오는 날 라운딩도 나름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혹시 여름철 라운딩을 즐기시는 분들은 골프백에 항상 우비와 우산, 그리고 타월을 챙겨 다니시길 추천드립니다.
라운딩을 마치고, 근처 병천에 있는 맛집에서 점심식사를 하였습니다. 근처 병천에는 다양한 맛집들이 많아서 식사하시기에는 이곳만큼 좋은 골프장도 없다고 생각됩니다. 천안 아산 근처에서는 골프존카운티 천안 정말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