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수원 방문 후기(객실, 주차장, 라운지, 조식, 주변)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수원 호텔 입구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가족들과 함께 오랜만에 호캉스를 다녀오고 싶어서, 남아 있던 메리어트 포인트를 사용하여 수원시청 근처에 있는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수원 호텔을 방문했습니다. 출장을 다니면서 적립했던 호텔등급과 포인트로 무료로 누리는 호캉스라서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방문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4성급 호텔이라 기존에 많이 방문하던 5성급 호텔과는 확실히 시설이나 서비스면에서 차이가 있었습니다. 업그레이드를 신청했지만, Full Booking이라고 적용되지 못해 아쉬웠지만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호텔에서 보낼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 주소 :  경기 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307번길 27

* 체크인  15:00,  체크아웃  12:00  (회원등급 보유 시  16:00 체크아웃 연장 가능)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수원 호텔 위치 (네이버 지도)

 

호텔의 위치는 수원시청 옆 효원공원을 바라보는 위치에 있었습니다. 찾아가기에는 어렵지 않았지만, 주차장 입구가 건물 뒤편에 있어서 처음에 살짝 당황스러웠습니다. 주차장은 지상, 지하 주차장이 있습니다. 겨울이라 지하 주차장을 이용하였습니다. 지하주차장은 좋은 편이라 초보자 분들께서는 야외 주차장을 이용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하주차장과 이용정보

 

1층 로비는 크리스마스 이벤트로 사진 인화를 무료로 진행해 주고 있었습니다. 체크인은 빠르게 진행되었고, 회원등급이 있었기에 조식 무료와 함께 라운지 음료 쿠폰도 받을수 있었습니다. 스위트룸 업그레이드 신청을 다시 한번 확인해 봤지만 아쉽게도 이번에는 어렵게 되었습니다. 대신 다음날 레이트 체크아웃을 최대로 반영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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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로비 모습

호텔방 내부 모습들

 

호텔방은 깔끔하게 잘 정돈되어 있었지만, 4성급 호텔이라 그런지 방의 크기가 너무 작았습니다. 욕실과 세면대도 잘 정돈되어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기존에 5성급 호텔을 많이 다녀서 다소 실망스런 표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와이파이만 잘 연결되면 아무 문제없었기에 금방 자신만의 자세로 각자의 자리를 만들어서 호텔방에 적응하고 있었습니다.

라운지바에서 간단히 맥주와 칵테일

 

어른들은 방에 짐을 풀고, 편안한 휴식을 즐기기 위해서 라운지바로 향했습니다. 원래는 라운지바는 풀사이드바로 운영하여 어른들은 야외 수영장에서 수영을 즐기면서 맥주나 음식을 주문해서 먹을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날씨가 너무 추워서 12월초까지만 운영하고 중단되었다고 합니다. 날씨가 영상으로 다시 풀리면 운영을 재개한다고 직원에게 들었습니다. 많이 아쉬웠지만, 날씨가 너무 추웠기에 충분히 이해가 되었습니다. ㅎ

 

라운지에서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서 호텔 주변을 둘러보기로 하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호텔옆에는 젊은이들이 밤에 많이 모이는 나혜석 거리가 있었습니다. 주변에 다양한 음식점도 많고, 길거리 음식코너도 많이 있었습니다.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길거리 공연을 하는 젊은이들의 모습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나혜석 거리와 인계붕어빵집

 

호텔로 돌아와서 늦은시간까지 놀다가 다음날 아침에 조식을 먹으로 16층으로 갔습니다. 7~8분 정도 웨이팅 시간이 있었지만 음식들이 전반적으로 깔끔하여 기분 좋게 아침식사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아침 조식 (16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