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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개발

[심리학 도서리뷰] 프레임(Frame)_ 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

by benjamin-L 2022.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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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임(Frame)에 대해서 생각해 보셨나요? 여러분은 어떤 프레임으로 현재를 살아가고 계신가요? 이책의 내용을 보시면서 생각해 보시는 시간을 가져보셨으면 합니다.
비관주의자는 어떤 기회 속에서도 어려움을 보고
낙관주의자는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기회를 본다
- 윈스턴 처칠 -

 

책에는 심리학으로 배운 인생의 지혜를  어떤 Frame 으로 상황을 바라보느냐에 따라서 다른 인생을 살아갈수 있다는 내용을 10가지 Chapter로 나누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례를 통해서 관점(Frame)의 중요성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사례들은 기회가 되시면 읽어 보시면서 자신의 관점을 바꿔볼수 있는 기회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중에서  " 지혜로운 사람의 인생 관점(Frame) "  에 대해서 몇가지 소개해 드리고 싶습니다.

 

 

* 지혜로운 사람의 프레임

1. 의미 중심의 프레임을 가져라

   어떤 일을 의미중심의 상위 수준으로 프레임하는지, 절차 중심의 하위 수준으로 프레임 하는지는 그일을 하는 타이밍에 의해 결정된다. 새해 결심이 작심삼일로 끝나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결심을 하는 순간에는 상위 수준으로 생각하다가, 막상 실천을 시작하고 보면 어느새 하위수준으로 세상을 바라보기 때문이다. 이것이 평균적인 사람들의 특징이다. 정말로 지혜로운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가까운 미래나 현재의 일도 늘 상위 수준으로 프레임 해야 한다. 일상적인 행위 하나하나를 마치 그것을 먼 미래에 하게될 일이라고 생각하면서 의미 중심으로 프레임 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무슨말이냐구요?  예를 들면 누군가 당신에게 10년후에 무엇을 하고 싶냐고 물어본다면, " 가족들과 해외여행을 다니고, 주말에 문화생활을 하고 싶다 " 라고 의미 중심으로 답변할수 있을것이다. 이런 의미부여를 지금 바로 해야 할 일들에 부여하며 나중으로 미루지 않는 인생을 살아가라는 것이다.

 

2. 접근 프레임을 견지하라

  행복과 성공은 "접근 프레임" 을 가진 사람의 몫이다.  고(故)정주영 회장이 직원들에게 입버릇처럼 했다는 " 해보기나 했어? " 라는 말은 접근 프레임의 정신을 잘 보여준다. 하고 싶었지만 주저했던 일이 있다면 이제라도 과감하게 실행해야 한다. 자기방어에 집착하지 말고 자기 밖의 세상을 향해 접근하라. 다른 사람들에게 다가갈때 새로운 일을 접했을때 늘 접근의 프레임을 견지하라. 그것이 두려울 땐 기억하라. 접근함으로 인한 후회는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지만 안주함으로 인한 후회는 시간이 갈수록 더 커진다는 것을~!

 

3. ' 지금 여기 ' 프레임을 가져라

  행복으로 가는 길은 지금 순간을 충분히 즐기고 감사하는 것으로 부터 비롯된다. 심리학 연구에 따르면 행복한 사람들은 자신의 생일이나 가족, 진구들의 생일을 챙기고, 적극적으로 축하하고 누리는 사람들이라고 한다. 영어의 'savoring' 이라는 말은 '현재 순간을 포착해서 마음껏 즐기는 행위'를 의미한다. 우리에게 필요한 플레임은 준비기로서 희생하는 현재가 아니라 'savoring' 대상으로서의 현재다.

 

4. 비교 프레임을 버려라

  진정한 마음의 자유는 자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는데 있다. 타인과의 비교는 설령 그대상이 자기보다 못한 사람이라도 너무 자주 하게 되면 정신 건강에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들이 만족을 느끼는 최상의 상태는 비교 프레임이 적용되지 않을때다. 즐거운 식사 자리, 가족들과 보내는 휴가, 친구와의 유쾌한 수다, 책 읽는 기쁨, 좋아하는 취미생활 등, 이런것들은 그 자체만으로도 만족감을 준다. 이런 일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그러나 여기에 비교 프레임이 침투하기 시작하면 진정한 만족이 사라진다. '남들은 외식도 자주하던데' '대학생이라면 어려운 고전부터 읽어야 한다는데' '저 집은 동남아로 가족 여행 가는데' 이런 비교 프레임에서는 '남들보다 많아야만' '남들보다 나아야만' 좋은것이 된다.  남들과의 비교는 정호승 시인의 말처럼 자신의 삶을 " 고단한 전시적 인생 " 으로 바꿔버린다.

 

  그렇다면 생산적이고 지혜로운 비교는 없을까? 남들과의 횡적인 비교보다는 과거 자신과의 비교 혹은 미래의 자신과의 종적인 비교가 하나의 대안이 된다. 과거의 자신보다 현재의 자신이 얼마나 나아지고 있는지, 자신이 꿈꾸고 있는 미래의 모습에 얼마나 근접해 있는지를 확인하는 시간상의 비교가, 남들과 비교하는 것보다 훨씬 더 생산적이라는 결론이다.

 

5. 소유보다 경험의 프레임을 가져라

  행복은 소유 자체를 위한 소비보다는 경험을 위한 소비를 했을때 더 크게 다가온다. 음식을 먹을때, 단순히 습관적으로 식사를 한다고 생각하기보다는 그 음식에 들어간 재료들을 음미하는 미식가로서의 경험을 추구해 보라. 영화를 볼때도 단순히 흥행 영화를 한편 본다는 프레임이 아니라, 인간의 상상력이 창조해낸 작품을 감상한다는 차원으로 프레임을 해보라. 특히 나를 위한 것보다는 다름사람을 위해 소비하는 것이 행복을 배가시킨다는 점을 기억하라.

 

6. ' 누구와 ' 의 프레임을 가져라

  요즘 우리 사회에는 ' 어디서 살것인가? ' 의 프레임이 광풍처럼 몰아치고 있다. 어디서 살고, 어디서 쇼핑하고, 어디서 식사할 것인가? 라는 장소의 프레임이 한국인들의 삶을 지배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많은 심리학 연구들은 행복은 ' 어디서 ' 의 문제가 아니라 ' 누구와 ' 의 문제임을 분명하게 밝혀주고 있다. 탁월한 성취를 이룬 사람들, 커다란 역경을 이겨낸 사람들, 자기 삶에 만족을 누리는 사람들, 이들에게는 거의 예외 없이 ' 누군가 ' 가 있었다.

    이제 이프레임으로 우리 삶의 모든 영역을 들여다보도록 하자. ' 어디서 ' 의 문제로 주눅 드는 시시한 삶은 미련없이 버려라. 내게 위안과 용기, 힘을 주는 존재, 내가 전적으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들과의 좋은 관계가 행복한 인생의 지표이자 목적일수 있다.

 

7. 위대한 반복 프레임을 연마하라

 " 습관은 그 어떤 일도 할수 있게 만들어 준다. "  (도스토옙스키)

 

  인지심리학 분야에는 ' 10년 법칙 ' 이라는 규칙이 존재한다. 어떤 분야에서건 전문성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10년 이상 부단한 노력과 집중력이 필요하다는 법칙이다. 우리가 천재라고 알고 있는 사람들 중 상당수는 타고난 천재성이 아니라 우리의 상상을 뛰어 넘는 집중과 반복의 산물임을 기억하라. 우리는 대학에 나오는 " 심성구지, 수부중불원의 (心誠求之 雖不中不遠矣) " 의 마음을 가져야 한다. 마음으로 간절히 원하고 노력하면 비록 적중하지 못해도 크게 벗어나지는 않기 때문이다. 프레임을 바꾸기 위한 리프레임(reframe) 작업이 바로 이와 같다. 프레임은 단순한 마음먹기가 아니다. 한번 결심으로 프레임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 그것이 습관으로 자리 잡을 때까지 리프레임 과정을 끊임없이 반복해야 한다.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근육을 늘리듯이, 규칙적이고 반복적인 연습을 통해 새로운 프레임을 습득해야 한다.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 5년전쯤에  이책의 초판을 읽었었다. 당시에도 상당한 인사이트를 나에게 주었었다.  시간이 지나 지금의 나는 그당시보다 환경의 변화가 많이 생겨 있다. 개정판인 이책을 읽으면서 현재의 나와 과거의 나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면서 많은 반성을 하게 되었다. 40대 중반을 넘어서면서 인생에 대한 프레임을 재점검하고, 다시 리프레임 해 볼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되었다.

 

이글을 보시는 분들에게 한번 읽어보시길 적극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혹시 책을 읽기 부담스러우시면,  Youtube에서 저자 (최인철)이름을 검색하시면 많은 동영상 강의가 있습니다. 동영상으로 인생 관점에 대한 새로운 인사이트를 경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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