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로 출장을 가면 항상 JW Marriott 호텔에서 있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코로나 이후라서 하노이 관광객이 많아지면서 호텔이 부족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출장기간 동안에는 하노이 롯데호텔에 투숙하기로 했습니다. 하노이 쪽으로 관광을 오시는 분들이라면 이곳 하노이 롯데호텔에 투숙하시는 것도 아주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됩니다. 롯데호텔을 건물 내에서 대부분 해결이 가능한 곳이며, 대행 롯데마트가 있어서 한국으로 귀국할 때 필요한 선물이나 베트남 특산물을 구매하시기에 아주 좋은 곳입니다.
롯데호텔 하노이는 하노이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서 주변의 관광지와 거리상으로 가까워서 여행하기에 아주 좋은 곳입니다. 또한 65층 건물로 되어 있어서 호텔내부에서 하노이 전체의 다양한 모습을 감상할수 있어서 보는 즐거움도 매우 좋습니다. 건물내부의 라운지나 조식을 먹는 레스토랑에서 동서남북의 하노이 전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65층의 롯데 센터 건물에는 왼쪽에는 레지던스 입구가 있고, 가운데는 롯데 백화점, 오른쪽은 롯데호텔로 되어있습니다. 오른쪽의 롯데호텔 입구에 들어서면 엘리베이터로 38층 체크인 라운지가 있고 36층은 식당층, 59층은 클럽 라운지, 63층은 레스토랑, 65층은 Top of Hanoi 전망대 겸 Bar 로 이동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38층에서 체크인을 마치고, 42층의 객실을 배정받아서 룸으로 이동했습니다. 38층에서도 전체 건물의 왼쪽을 사용하는 롯데 레지던스로 이동할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롯데 호텔과 레지던스는 7층의 피트니스 센터와 야외수영장, 사우나 시설을 같이 사용할 수 있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롯데호텔 객실에서 보이는 하노이 풍경과 욕실에서 목욕하면서 보이는 하노이의 야경도 정말 아름답습니다. 객실은 5성급 서울 호텔과 동등이상 수준으로 잘 정돈되어 있으며, 인테리어는 다소 아쉬운점이 있지만 생활하기에 불편한 점은 없습니다.
체크인을 마치고 저녁시간이 되어서 59층 클럽라운지에서 저녁식사를 하였습니다. 하노이 호텔중에 클럽라운지에서 저녁식사가 가능한 곳이 현재는 JW Marriott와 이곳 롯데호텔 두 곳밖에 없습니다. 오랜만에 식사를 해서 그런지 이곳의 식사메뉴가 매우 좋고 하노이 야경을 감상하면 식사하는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7층에 있는 휘트니스 센터와 수영장을 방문해 봤습니다. 예전에 와봤던 곳인데 새롭게 더 좋아진 곳이 있는지 둘러보았습니다. 크게 바뀐 건 없지만 좀 더 깔끔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아침 조식을 먹기위해서 63층 레스토랑을 방문했습니다. 롯데호텔의 조식은 한국사람들이 많아서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메뉴들이 정말 많이 있습니다. 비빔밥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구성이 항상 준비되어 있고, 여러 가지 다양한 찌개류와 제육볶음 및 생선구이 메뉴들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계속 해외출장으로 다양한 호텔에서 조식을 먹어봐서 호텔조식에 대한 감동은 그다지 크지 않습니다만, 이곳은 멋진 전망을 바라보며 식사를 할 수 있어서 좀 더 아침식사가 즐거운 것 같았습니다.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하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이곳 롯데호텔 하노이에서 머무시는 것을 강력하게 추천드리며 블로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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