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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조직생활

대행사 드라마를 통해 회사에서 성공하는 방법 생각해보기

by benjamin-L 2023.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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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드라마 대행사

최근에 종영한 JTBC 토일드라마 ' 대행사 '를 혹시 보셨을까요? 처음에는 주인공 고아인 (이보영)의 연기에 빠져들어서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보면 볼수록 드라마 작가가 시청자들에게 무언가 메시지를 계속 보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어떤 마음가짐과 전략으로 일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회사에서 관리자의 역할을 하고 있는 저로써는 종영된 이후에도 계속 다시보기를 하게 되는 드라마였습니다. 드라마를 보면서 느낀 점을 가볍게 공유드립니다.

경쟁이라 쓰고, 전쟁이라 읽는다.
백조는 물 밑에서 쉬지 않고 발버둥 친다.

회사생활은 어떤 마음가짐을 갖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겉으로는 경쟁을 추구하지만 사실은 전쟁터와 같은 곳이기도 합니다. 인간의 욕구중에 하나인 인정받고 싶은 욕구는 누구나 가지고 있습니다. 처음에 입사할 때는 동기들이 모두 동일한 출발선에서 같이 출발하지만, 입사 후 3년 정도 지나게 되면 그때부터는 점점 격차가 벌어지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백조처럼 쉬지 않고 발버둥쳐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며 장점과 단점을 생각하면서 자신만의 실력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낭중 지추 ' 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자신만의 실력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나중에 과장이나 부장이 되었을 때 자기의 생각으로 리딩하지 못하고 끌려 다니게 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드라마에서 주인공 고아인의 경우,  광고 대행사에서 독보적인 자신만의 실력이 있는걸로 나옵니다. 경쟁사에서 고아인 이름을 확인하면 경쟁을 포기할 정도로 독보적인 실력의 소유자로 나옵니다. 하지만, 그런 고아인도 독보적인 실력을 갖추기 위한 물밑에서 엄청난 노력을 드라마에서는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략적으로 생각하고, 미친년 처럼 행동한다.
......
기다리는 사람은
기다리게 하는 사람의 단점을 생각한다.
문제가 있는 직원들 징계
대표이사 에게 폭탄발언

' 전략적으로 생각하고, 미친년 처럼 행동한다.' 정말 멋진 말인 것 같습니다. 회사생활을 하면서 항상 이렇게 하면 안 되겠지만, 필요한 순간에는 반드시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회사생활하면서 모셨던 임원분이 있었습니다. 언젠가 회사에서 아주 중요한 Project 를 하고 있었고, 결과가 안갯속처럼 불투명한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었습니다. 한동안 전략적으로 많은 고민 끝에 전략을 수립했습니다. 이후 사업부장과 사장님이 계신 자리에서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발언으로 직을 걸로 Project 성공하겠다고 선언을 하셨습니다. 결국 어려운 프로젝트는 성공하게 되었고, 회사에서는 해결사로 통하게 되면서 더욱 승승장구하시게 되었습니다.
 
드라마에서 주인공 고아인도, 어렵게 최초 여성 임원(상무)이 되었지만 주변과 상사의 견제로 추진력을 만들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고아인은 어려운 상황에서 전략적 고민으로 행동을 만들어 냈고 미친년 소리를 들으며 예상하지 못한상황에서 신속하게 행동으로 옮겼습니다.
 
무언가 얻기 위해서 깊은 고민후 확실한 전략이 수립되었다면, 누구도 예상치 못한 행동으로 결과를 만들수 있는 용기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계산서는 반드시 청구 된다.
프리젠테이션 발표
몽유병 증상 확인

' 계산서는 반드시 청구된다.'  드라마에서는 두 가지 의미로 표현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첫 번째는, 주인공 고아인의 실력으로 중요한 프로젝트를 성공하는 모습에서 진짜 실력은 언젠가 꼭 좋은 결과로 보상받을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두 번째는, 주인공 고아인은 어린 시절 트라우마로 인해 불면증으로 고생하고 있었고 정신과약을 장기복용하고 있었습니다. 너무 오랜 기간 복용한 정신과 약의 부작용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처럼, 건강에 소홀한 결과를 청구서로 받게 된 것입니다.
 
두 가지 모두, 회사생활에서 중요하게 생각해봐야 할 부분입니다. 보통 입사 후 3년이 지나면 실력차이가 나타나기 시작하게 됩니다. 3년 이후 계속 고민하고 실력을 만들어 가다 보면 10년 정도 지나게 되면 자연스럽게 회사에서 중간 간부가 되게 됩니다. 이때부터는 자신의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계속 나타나게 되고, 그동안 노력한 결과가 반드시 여러 가지 형태의 계산서로 청구되게 됩니다.  결과가 연봉일 수도 있고, 특진일 수도 있고, 좋은 자리일 수도 있습니다.
 

대행사 마지막회

대행사 드라마는 16회를 마지막 회로 종영되었습니다.  시청률도 16% 로 상당한 인기를 누렸다고 합니다. 등장인물들의 각각의 캐릭터가 너무 재미있었고, 회사생활하면서 느꼈던 생각들이 드라마에서 느껴져서 더욱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드라마에서 느낀 명언에 대해서 공유드려봤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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