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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개발

[도서 리뷰] The Chance(더찬스) - 당신에게 찾아올 부의 대기회

by benjamin-L 2022.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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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에서 자주 볼수 있는 분중에 김영익 서강대 경제대학원 교수님이 있습니다. 경제를 분석하실때 데이터에 근거해서 분석할 뿐이다 라고 항상 말씀하시는 분으로 기억됩니다. 도서관에서 이분이 최근에 쓰신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경제관련 내용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포스팅을 여러면에서 하는 사람으로써 관심이 많이 가게되어 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어려운 내용에 대해서 쉽고 간결하게 정리되어 있고, 내용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1시간정도면 충분히 전체를 읽어볼수 있게 몰입감있게 너무 잘 쓰여져 있는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책 내용 간략히 공유드려보겠습니다. 각자마다 생각이 다르지만 조금이라도 인사이트를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자 소개

하나대투증권 부사장과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 하나금융경영연구소 대표이사 등을 거쳐 현재 서강대학교 경제대학원 교수이자 한국금융연수원 겸임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자신만의 ' 주가예고지표 ' 를 바탕으로 지난 9.11 테러 직전의 주가 폭락과 그후 반등, 2004년 5월 주가하락과 2005년 주가 상승 등을 맞춰 일약 ' 족집게 ' 애널리스트로 떠올랐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2020년 경제위기를 사전에 경고하기도 했다. 5년 연속 매경이코노미, 한경비즈니스 등 주요 언론사 베스트 애널리스트에 선정된 바 있으며, 지은 책으로는 ' 금리와 환율 알고 갑시다. ' , ' 투자의 신세계 ' ,  ' 그레이트 리셋 ' ,  ' ETF 트랜드 2020 ' , ' 2020~2022 앞으로 3년 투자의 미래 ' , ' 위험한 미래 ' 등이 있다.

 

1부 :  부의 대전환이 온다

01. 언제나 위기는 온다

02. 거품의 생성과 붕괴

03. 세계 경제는 어디로 가는가

04. 지는 미국, 뜨는 아시아

 

1부 내용중에는 ' 지는 미국, 뜨는 아시아 ' 부분이 가장 관심을 끄는 부분이었습니다.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그동안 세계 경제를 주도한 나라는 누가 뭐래도 미국이었습니다. 이유는 미국이 전세계 소비의 주축이 되었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미국의 GDP 에서 소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70%에 이를 정도로 미국은 소비를 통해 세계 경제성장을 주도해 왔었습니다. 그런데 미국은 갈수록 경제성장이 둔화하고 있으며 가계 부채도 상당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미국 사람들이 소비할수 있는 능력이 점점 줄어들수 밖에 없것이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습니다.

 

세계 경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미국이 이렇게 흔들리면 세계 경제는 어떻게 될까요? 저자는 다행인것은 미국이 주춤하는 상황에서도 세계 경제는 멈추지 않고 성장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믿는 이유는 단기적으로 중국, 더 나아가서는 인도, 베트남을 포함한 아세안 국가들이 꾸준히 성장할 거라는 전망 때문입니다.

 

실제로 2020년 세계 경제가 -3.1% 성장하면서 1930년대 대공항 이후 최악의 침체에 빠졌지만 중국 경제는 2.2% 플러스 성장을 했고, 2021년에는 8.1%나 성장했습니다. 2020년 기준으로 중국 GDP가 미국 GDP의 70%를 넘었고, 이런 추세로 간다면 2029~2030년 즈음에는 중국 GDP가 미국 GDP를 넘어설 가능성이 큰 상황입니다.

 

* 중국 경제에 대한 시나리오

중국 경제에 대한 여러가지 불안한 요소들도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중국 정부가 이런 상황을 잘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진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중국은 아래 3가지 시나리오 중에서 ' 안정적 지속 ' 을 추구하며 정책을 추진하는 모습입니다.

시나리오 중국 경제의 미래 특징
#1 금융위기
Financial Crisis
- 기업과 지방 정부의 과다한 부채
- 금융회사에 대한 신뢰 저하 (시장은 통제할 수 없다)
- 경제 각 부문(특히 기업과 은행)에서 구조 조정
#2 중진국 함정
Stagnate
- 구조조정 지연
- 인구 구조 고령화로 소비와 투자 활동 부진
#3 안정성장 지속
Rebalance
- 투자에서 소비 중심으로 경제 성장 구조 변화
- 소득 증가를 바탕으로 소비가 늘면서 공급 과잉 해소

 

부의 대전환 강의 (김영익 교수)

2부 :  글로벌 환율 전쟁과 투자 찬스

05. 누구나 피해갈 수 없는 환율 전쟁

06. 격변의 시기, 환율 전망

07. 기회는 아시아에 있다

 

저자는 장기적으로 달러 가치는 하락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초강달러 시대입니다. 저자는 왜? 달러가치를 장기적으로 하락한다고 말하는지 살펴보았습니다.

 

IMF 장기전망에 따른면 세계 GDP 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2021년 24.2%에서 2026년에는 22.8%로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미국 비중이 축소된다는 건 달러 가치가 하락한다는 뜻입니다.

미국의 세계 GDP 축소 외에도 달러 가치 하락을 초래할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미국의 대외 불균형 확대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가장 큰 문제는 미국 사람들이 소비를 너무 많이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아시아 국가들은 저축이 투자보다 많기 때문에 경상수지가 흑자 입니다. 미국은 저축이 투자보다 적으니깐 무역수지나 경상수지가 지속적으로 적자를 내고 있습니다. 최근 20년 동안 누적 적자가 11조 달러를 넘어서고 있는 상황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나는 이부분을 보면서 전체적인 추세는 동의하고 있지만, 지금 현재의 상황은 초강달러 상황이고 미국은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 앞으로 더욱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기본적으로 장기투자 관점에서는 달러 가치 하락을 고려할수 있겠지만, 지금 현재를 살며 투자하는 입장에서는 향후 5년을 생각한다면 달러 강세를 대비하며 투자전략을 수립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저자는 환율을 이야기하면 다른 재화의 변화를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런 환율의 시기에도 기회는 아시아에 있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환율 전쟁 (미중 패권 전쟁)

 

3부 :  저성장 시대 생존법

08. 저성장, 저금리 시대

09. 한국 경제의 어제와 오늘

10. 저금리 시대를 살아가는 법

 

저자는 과연 한국 경제에 대해서 어떤 관점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김영익 교수는 한국의 경제 성장률이 계단식으로 하락한다고 정의하고 있고, 경제가 규모가 커지면서 성장률이 낮아질수 밖에 없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이 바뀔때 마다 경제성장률이 계단식으로 계속 하락했었습니다. 이는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본적 없는 그림이라도 말하고 있습니다. 그이유는 전세계에서 유래를 찾을수 없을 만큼 우리나라가 급속성장하였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보다는 하락의 방향성이 더 커졌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자는 코로나 19는 인류에게 많은 숙제를 남겼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크게 2가지로 요약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 소득 불균형 해소 ' , 다른 하나는 ' 에너지 절약 ' 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역사를 보면 소득 불균형 심화는 주로 3가지 방법으로 해결되어 왔습니다. 첫째는 혁명, 둘째는 전쟁, 셋째는 전염병입니다. 혁명이나 전쟁 혹은 전염병이 일어나면 많은 사람이 죽습니다. 일할 사람이 부족하니 기업에서는 직원들의 임금을 많이 올려주게 되고 그 결과 소득 불균형이 해소 될수 있는 것입니다. 만약 이번 소득 불균형이 해소 되지 않으면 코로나 19보다 더 심각한 전염병이 올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저자는 말하며, 코로나 19가 준 메세지를 잘 기억해야 하는 이유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재도약에 대해서는 한국의 여러가지 숙제들을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새로운 윤석렬 정부의 역할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습니다. 사회의 대통합을 통해서 경제 규모(Capa)를 키우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역설하고 있습니다.

 

지금 정부가 과연 잘하고 있는지? 걱정이 너무 앞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ㅠ.ㅠ)

대통령 재직기간 중 경제 성장율 비교

 

4부 :  주가와 집값은 어떻게 될까?

11. 배당 투자가 답이다

12. 부동산 불패(不敗) 일까?

13. 자산을 어떻게 배분할 것인가

14. 코로나19 이후 세계 질서의 변화와 기업의 대응

 

저자는 과거에는 은행에 예금을 하면 주식 배당 수익률보다 훨씬 큰 이자를 얻을 수 있어서, 주식에 투자할 필요가 없었지지만 지금은 은행 이자보다 배당 수익률이 두배 정도 높아졌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배당 투자를 꼭 해야 하는 이유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기업들이 배당을 더 줄수 밖에 없는 환경으로 전개되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기업의 당기순이익 중에서 배당금을 주는 비율을 ' 배당 성향 ' 이라고 합니다. 2019년까지는 우리 기업들의 배당성향은 17% 안팎이었습니다. 이처럼 배당을 적게 주니까 주가가 오를 수 없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2020년부터 기업들이 배당을 많이 주기 시작하면서 배당 성향이 30%를 훨씬 웃돌고 있습니다. 미국이나 영국 기업들의 경우 연도별로 다르지만 대부분 배당 성향이 50%에 가깝습니다. 중국 기업들도 배당 성향이 30%이상으로 우리나라보다 높은 상황입니다. 우리나라의 기업들의 배당 성향이 아직 낮기 때문에 더 올라갈 여지가 있고, 이것이 주가가 한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수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배당 투자는 꼭 해야 하다고 저자는 강조하고 있습니다.

배당 투자의 매력 ( 배당금이 입금될때의 즐거움 아주 좋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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