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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이슈

[피터의 법칙] 왜? 주변에 무능해 보이는 리더들이 많을까?

by benjamin-L 2022.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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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뉴스를 보면 많은 여야 정치 리더들이 각자의 이유를 가지고, 서로 의견 충돌을 하며 싸우는 모습을 많이 보게 됩니다. 정치의 영역이지만 대통령을 포함 여,야 모두 과연 진정한 리더의 모습을 찾기 쉽지 않아 보이는것 같습니다.

 

회사에도 수많은 리더 분들이 계십니다. 대표이사, 사업부장, 부사장님, 센터장, 팀장 등 많은 리더들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인정하는 리더분들도 있지만, 어떻게 저자리까지 가셨을까? 의문점이 생기는 리더 분들도 있습니다.

 

오늘은 우연히 알게된 피터의 법칙에 대해서 좀더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패터의 원리

로렌스 피터(Laurence J. Peter)가 제시한 경영학적 원칙

캐나다 태생의 미국 교육학자인 로렌스 피터는 1968년 레이먼드 헐(Raymond Hull)과의 공저로 《피터의 법칙(Peter Principle : Why Things Always Go Wrong?)》이라는 저서를 출간했다.

 

그는 저서에서 “수직적인 계층조직 내에서는 모든 직원이 경쟁력 없는 직책으로 승진하는 경향이 있으며, 다수의 직책이 그 역할에 맞지 않는 직원들로 채워지는 경향이 있다. 결과적으로 직무수행 능력이 부족한 직원들이 맞지 않는 직책을 담당하게 된다.”고 언급했다.

 

피터의 법칙은 그가 몸담고 있던 남가주 대학(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의 경영대학원(Marshall School of Business)에서 자주 인용됨으로써 추후 중요한 경영학적 원칙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피터의 법칙에 따르면,  수직적 계층조직에서는 직무수행 능력이 부족한 직원들이 조직 내 고위직을 차지하게 된다.

 

피터의 법칙은 경영학적 개념에 그치지 않고, 보편적으로도 널리 적용된다. 이를 “문제가 없는 이상 그 수명이 다할 때까지 사용된다.”라고 표현해도 큰 무리가 없다. 로렌스 피터는 피터의 법칙을 조직문화에 적용해 본 셈이다.

 

수직적 계층조직의 모든 직원은 능력이 고갈될 때까지 승진하는 경향이 높다. 다시 말해, 직원들은 업무능력을 입증하는 한 계속 승진하다가, 결국에는 전문성이 없는 자리까지 맡게 된다는 것이다. 이는 직무수행 능력이 부족한 직원들이 조직 내 고위직을 차지하게 되는 결과를 초래한다.

 

 

피터의 법칙 :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가 아니라 ~ 자리가 사람을 보여준다.

 

무능한 리더와 피터법칙

 

조직에서 일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조직을 통솔하고 관리하는 지휘자가 되길 원한다. 이런 열망 때문에 자기능력으로 감당할 수 없는 자리까지 오르게 되는 사람이 많다. 그 때문에 조직의 높은 자리는 무능한 인물로 채워지는 경우가 허다하다. 조직이 무능한 자로 채워지는 불합리한 현상을 캐나다 심리학자 피터가 주장 ‘피터의 법칙’이라 한다.

 

무능한 사람이 리더가 되었을 때 조직 안에 ‘노(No)’라고 분명히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없으면 조직에 큰 위기가 닥친다. 역사적으로 발라클라바 전투가 좋은 사례다. 발라클라바전투는 크림전쟁에서 영국과 러시아가 벌린 전투다. 당시 영국에는 돈을 주고 벼슬을 사는 매관매직이 허용되어 과시하기 좋아하는 귀족들 중에 군 장교직을 돈으로 사는 사람들이 많았다. 영국군 총사령관 대글런 경도 그런 부류의 사람이었다.

 

1854년 10월 1만1000명의 러시아군이 영국-프랑스-터키 연합군의 병참기지를 향해 진격했다. 터키군의 패퇴로 다급해진 영국군 총사령관 대글런 경은 황당하고 모호한 명령을 내렸다. 장교 부인들에게 둘러 싸여 노닥거리던 대글런 사령관은 터키군이 도망간 줄도 모르고 스칼렛 장군에게 300명의 기병을 데리고 가 터키군을 지원하라 명령했다. 스칼렛 장군은 “명령은 명령이다”라는 단순한 생각으로 300명밖에 안 되는 소수의 기병을 이끌고 4000명이 넘는 러시아 병을 향해 무모한 돌진을 감행했다. 스칼렛 장군은 호랑이 입으로 자진해서 들어가는 자살행위나 마찬가지임을 알고 있었지만 사령관 명령이니 따르라며 돌격 앞으로를 외쳤던 것이다. 호구로 돌입한 발라클라바 전투는 영국 역사상 ‘가장 졸렬한 전투’로 기록됐다. 영국군 기병 51%가 전사한 처참한 패배였다. 발라클라바전투는 윗사람의 지시를 자신의 판단 없이 받아들였을 때 얼마나 어처구니없는지를 보여준 사례다.

 

손자는 “임금의 명이라도 받아들이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며 ‘군명유소불수(君命有所不受)’를 강조했다. 적보다 더 무서운 것이 내 편에 있는 무능한 지휘관이다. 군과 안보체계를 핫바지로 만든 북한 목선 귀순 사건은 군과 국방조직에 ‘피터법칙’이 도사리고 있음을 확인시켰다

 

 

포스팅을 마치며~!

조직의 피터의 원리

어느조직이나 리더들이 존재합니다. 내가 속한 조직에서도 신입사원때 부터 알던 선배 분들이 이제 어느덧 조직의 리더자리에서 업무를 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조직의 리더를 하면서 하는 말과 행동, 크고 작은 의사결정들을 보면서 내가 알던 분이 맞나? 정말 스마트 하셨던 분이었는데~, 내가 모르는 이유가 있겠지? 생각하게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전에는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을 믿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피터의 법칙과 같이 자리가 사람을 보여준다는 말이 맞는것 같다는 생각이 더 많이 들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나도 언젠가 작은 조직의 리더가 될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니, 내자신을 잘 이해하고 분석해봐야 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혹시 이글을 보시는 분들도 한번쯤 생각해 보시고, 본인이 속한 조직에서 좋은 리더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피터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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