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 시기에 투자 고려할만한 종목은?

현재 전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이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플레이션 기간에 투자 고려할만한 종목에 대해서 몇가지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참조해 주시고, 투자의 판단은 개인의 책임임을 다시한번 말씀드리며 요약해 보겠습니다.

지금은 인플레이션의 시대

전설적인 투자가 워렌 버핏은 최근 " 인플레이션은 채권 투자자를 속인다. 또한 가지고 있는 돈을 매트리스 밑에 보관하는 사람을 속인다. 인플레이션은 거의 모든 사람을 속인다." 라고 말하며, 인플레이션이 투자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요약했습니다.

 

이것은 특히 현재 40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미국의 인플레이션에 해당됩니다. 3월 소비자 물가는 8.5% 급등해 1981년 12월 이후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에너지 가격이 두 자릿수 상승한 영향이 컷습니다. 높은 인플레이션율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금리 인상을 시작하도록 자극했는데, 이것은 기업들이 돈을 빌리는 비용을 더 비싸게 만들기 때문에 시장이 좋아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는 지난 한달동안 주식 시장의 침체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인플레이션 환경에서 회복력을 유지하고 심지어 상승에 성공한 몇몇 종목들이 있습니다. 관련된 아래 3가지 종목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인플레이션에 고려할만한 투자 종목 (3가지)

1. 버크셔 해서웨이 (BRK-B)  :   시장이 최악일 때 최고의 상태에 있을 말한 주식

왼쪽) 찰리멍거,  오른쪽) 워렌버핏

전설적인 투자가 워렌 버핏과 찰리멍거가 운영하는 지주회사 버크셔 해서웨이 (BRK.A, BRK.B)는 네브래스카 주 오마하에서 연례회의를 가졌습니다. 자본가들을 위한 우드스톡으로 불리는 이 행사는 매년 수만명의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들이 버핏과 멍거의 발치에 앉아 투자와 관련된 모든것에 대한 설명을 듣기 위해 모여듭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1분기 물가상승 기간 포트폴리오에 추가한 종목을 공개했습니다. 애플주식과 쉐브론의 가격이 하락하자 회사는 추가 매수했습니다. 애플과 쉐브론은 현재 버크셔의 주식목록 상위 4대 회사중에 하나 입니다. 버크셔 해서웨이 주가는 인플레이션, 우크라이나 전쟁, 공급망 제약 등으로 인해 전반적인 주식시장이 하락함에도 올해 훌륭한 실적을 올리고 있습니다.

 

2022년 현재까지 BRK-B 주식은 6.5%(5월6일 기준) 상승하였습니다. 이는 S&P 500지수가 전년대비 13% 하락한 것과 비교하면 큰 성과라 할수 있습니다. 전형적으로 그렇듯이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식은 투자자들이 안전한 피난처 자산을 찾을 때 시장 혼란기에 최고 실적을 올리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수십년간 축척된 투자 노하우의 결과물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

 

2. 코카콜라 (KO) :  충성스러운 고객층 덕분에 믿을 수 없는 가격 결정력을 가진 회사

코카콜라 Logo

워렌버핏의 또 다른 가장큰 자산 중 하나는 코카콜라입니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30년 넘게 4억주의 코카콜라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애틀랜타에 기반을 둔 이 회상에 대한 초기 투자금 중 어느것도 매각하지 않고 있습니다. 버핏은 코카콜라 주식을 좋을때나 나쁠때나 좋은 투자라고 올곧게 결론 지은것입니다.

 

인플레이션 환경에서 코카콜라는 회사의 무기고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 즉 가격 결정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코카콜라는 가격을 올릴 수 있고 상당한 양의 고객을 잃지 않고 인플레이션 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가격 결정력은 헌신적인 고객층으로부터 가능한데, 그들 중 많은 사람들이 매일 코카콜라를 마신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코카콜라 주식은 주당 64달러 내외로 올해 9%상승했습니다. 지난 12개월동안 그 회사의 주가는 19% 상승했습니다. 하락장에서 손실을 본 다른 종목들보다 훨씬 나은 실적인 것입니다. 코카콜라는 가격 결정력뿐만 아니라 탄탄한 수익을 유지함으로써 경기 침체를 극복하고 있습니다.

 

3. Devon Energy (DVN) :  소비자들이 가스 펌프에 하늘 높은 가격을 지불함에 따라 석유 회사는 이익을 얻고 있다.

Devon Energy Center (미국 Oklahoma City)

주유소의 높은 가격은 소비자들에게는 나쁜 소식이지만, 에너지 회사들에게는 좋은 소식입니다. 그리고 석유 생산업체들중에서 올해 오클라호마 시에 본사를 둔 데본 에너지보다 더 나은 실적을 낸 회사는 없습니다. 지난 12개월동안 이회사의 주가는 171% 상승하여 어느 모로 보나 최고 실적입니다.

 

주가 상승에 대한 공로는 지난 3월 이후 대부분 배럴당 100달러 이상을 유지하고 있는 원유의 가격 상승에 있습니다. 데본 에너지는 석유와 천연가스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다각화한 석유 관련 회사입니다. 데본에너지는 최극 수익보고서에서 애널리스트들을 감탄시켰는데, 주주들은 데본이 배당금을 주당 1.27달러로 27% 증가시킨것에 환호했습니다. 데본 에너지는 또한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25% 늘려 20억 달러로 결정해 주주들에게 더 많은 가치를 부여해 주었습니다. 실적과 관련해서는 1분기 전체 원유 생산량이 1일 57만 5000배럴로 전년동기 49만 9000배럴보다 증가했다고 보고했습니다. 주당 순이익은 61.4달러로 유가와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1년전 39.14달러보다 57%나 증가한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