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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서울머니쇼] 인플레 충격 이제 시작 vs 저점 매수 기회

by benjamin-L 2022.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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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서울 머니쇼가 열리고 있습니다. 요즘같이 주식, 비트코인, 부동산 모두 약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의 전략을 배울수 있는 포럼입니다. 서울 모니쇼는 어떤행사이며, 올해는 어떤 이야기들이 나왔는지 알아 보았습니다.

2022 서울 머니쇼 (출처 : 매일경제)

2022 서울머니쇼 (Seoul Money Show 2022)

- 기간 : 2022년 5월 12(목) ~ 14(토)

- 장소 : 서울 코엑스 B홀

- 주최 : 매일경제, MBN, 매일경제TV

- 주관 : (주)스타비스코리아

- 참관객 : 재테크에 관심있는 대한민국 국민

- 참가업체 : 금융, 증권, 부동산, 보험, 은퇴, 투자유치 희망기업, 기타 재테크 관련업체 등

[ Why? 서울 머니쇼인가?  아시아 최대  ' 종합 재테크 박람회 ' ]

서울머니쇼는 투자자들에게 재테크의 방향을 제시해 주고 기업들에게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해 왔습니다. 특히 은행,보험,증권,부동산,창업,노후 등 기본적 재테크 분야뿐 아니라 귀농귀촌, 신용관리, 금융트랜드 등 새로운 영역의 다양한 강연과 부대행사를 벌이며 참관객을 끌어 모아 다른 박람회들이 감히 넘볼수 없는 경쟁력을 쌓아 왔다고 합니다.

 

2022 서울 머니쇼 기조연설 내용

왼) 배리 아이컨그린 UC 버클리대교수, 우) 스티브 브라이스 SC그룹 최고투자전략가

당분간 强달러 지속, 올해 FOMC마다 빅스텝해도 금리 4.5%로 여전히 부족, 내년까지 계속 올려야 할수도~!
- 아이컨 그린 교수 -
하반기엔 弱달러, 경기침체 우려 과도한 상황, 인플레 압력 장기적 악재 아냐, 韓증시 투자심리도 회복 기대감~!
- 브라이스 SC그룹 최고투자전략가 -

 

아이컨 그린 교수 :  비관적인 전망

 

아이컨 그린 교수는 다소 비관적인 전망으로 달러강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측하면서 이유로 글로벌 경기 침체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는 점을 꼽았습니다. 그는 미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세계 에너지,식품 가격 급등, 미중 갈등이 겹쳐 난제가 된 상황이라, 달러값은 앞으로 계속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아이컨그린 교수는 현재 상황이 물가와의 전쟁을 벌이던 1980년대 초반과 비슷하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는 현재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이라고 보는 사람은 거의 없다며 특히 세계 경제의 주요 의사결정권자들, 제롬 파월 연준의장과 그의 동료들이 그렇게 보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물가를 잡기 위해 유류세 인하나 선택적 가격 통제 등 여러 방안이 나오고 있지만, 연준과 조 바이든 행정부는 이를 효과적이라고 보지 않고 오직 연준에 의존하는 방법을 택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연준이 올해 5번 남은 기회에 0.5% 씩 올린다고 해도 4.5% 이하이므로 시장에는 부족하다고 판단되며 내년에도 금리 인상을 해야할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이컨 그린 교수는 " 통화 긴축이 이루어지면 달러가치는 더욱 강세가 될것 " 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그는 " 지금의 상황이 1980년대 금리 인상(6개월만에 12% 금리상승)때 정도는 아니어도, 연준과 금융시장 주체들이 예상한 것보다 훨씬 큰 충격을 줄수 있다 " 고 말했습니다.

 

브라이스 최고투자전략가 :  긍정적인 전망

브라이스 투자전략가는 달러 강세가 당분간 지속되다, 하반기부터 약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현재의 경기 침체 우려가 과도한 상황이며 주식을 매수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 경기 확장 이후 주가 조정이 오는 건 비교적 정상적인 일 " 이라며, " 현재 가장 중요한 건 경기 침체 국면으로 접어들지 여부 " 라고 말했습니다.

 

스태그플레이션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 성장 기대치가 하향 조정됬어도 여전히 선진국 성장세는 견조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가령, 유럽경제성장률이 2.5%로 낮아져도 이는 과거 성장률에 비해 높은 수준이라는 얘기입니다. 브라이스 투자전략가는 물가 상승 압력도 올 상반기 최고점을 찍고 하반기부터 내리막을 걷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 경제 성장이 크게 둔해지거나, 기대 인플레이션율이 떨어지면 연준은 긴축 기조에서 다시 완화로 넘어가게 될 것 " 이라고 말했습니다. 지정학적 이슈도 주가에 장기적인 영향을 주기 어렵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물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절대 과소평가해선 안되는 리스크라면서도 역사적으로 리스크 발생 이후 12개월 뒤 수익률은 플러스로 전환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주식투자의 유망한 업종으로 에너지와 금융 섹터를 말했습니다. 또한 주식과 함께 금매수도 권했습니다. 주식비중을 높일때 금 비중도 함게 늘려가는건 효과적인 헤지(위험회피) 수단이라며 향후 6~12개월내 금값은 온스당 2000달러이상으로 갈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한국 증시에 대해선 지나치게 우려할 상황이 아니다 라고 판단했습니다. 그는 한국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직접적으로 노출돼 있지 않지만 연쇄적인 영향으로 교역 파트너의 제한적 성장, 원자재 가격 상승 같은 역풍을 맞고 있다며 하지만 중국 경제가 부양책으로 살아나고 한국 경제성장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신뢰가 돌아오면 투자심리가 회복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지금까지 달러강세였고 이는 코스피에 좋은 환경은 아니지만, 하반기 달러가 정점에 이르면 한국 주식에 좋은 영향을 줄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세계 원자재 가격 동향 (2022년 5/10일자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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