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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주식,ETF 등)

[시가총액, 고평가 vs 저평가] 국가별 증시 비교

by benjamin-L 2022.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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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면서 전세계 주요 증시는 어떤 차트를 가지고 있을지 궁금해 졌습니다. 그래서 간단히 비교해 보고, 국가별 최근 하락폭도 같이 비교해 보았습니다.

전세계 국가별 증시 시가총액 비교 (버블의 크기는 시가총액, Y축은 시가총액 나누기 GDP 수치)

시가총액은 말그대로 현재 상태의 주식시장의 규모가 얼마나 되는지 판단할 수 있는 지표입니다. 위 그래프는 시가총액을 GDP로 나눈 수치로써, GDP대비 한국 주식시장의 규모는 미국과 비슷한 정도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그래프의 상단에 위치한 나라일수록 증시가 고평가를 하단에 위치한 나라일수록 저평가를 받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단, 단순히 시가총액을 GDP로 나눈 것에 불과해 실제 거품이 얼마나 많은지는 제대로 알수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어떤 국가의 GDP와 그 국가의 주식시장의 시가총액은 1:1의 비율이 적정하다고 합니다. 일본버블때 닛케이 시가총액은 일본 GDP의 3배를 넘었으며, 중국 버블때 상해증시 시가총액은 중국 GDP의 6배를 넘어 역사상 전세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여기서 예외가 있는데 홍콩입니다. 홍콩은 홍콩증권거래소에 홍콩기업보다 홍콩 외 기업(중국기업이 제일 많다)이 압도적으로 많다보니 홍콩 GDP 대비 시가총액이 압도적으로 큽니다.

세계 증권거래소별 시가총액 (2020년 12월기준)

 

최근 국가별 증시 그래프

미국 나스닥 지수 (최근 28% 급락)
미국 다우존스 지수 (최근 12.7% 급락)
일본 니케이 지수 (최근 15% 급락)
홍콩 항셍 지수 (최근 40% 급락)
중국 상해 지수 (최근 15% 급락)
한국 코스피 지수 (최근 21.7% 급락)

최근 주식 급락률을 보면,  미국을 제외하면 홍콩, 한국 증시가 가장 크게 급락한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홍콩의 항셍 지수에서 시가 총액 1,2위 기업을 보면 텐센트, 알리바바 입니다. 두 기업의 최근 주가하락률은 -50%, -72% 수준으로 말그대로 폭락수준입니다.

 

그래프에서 확인되는건 미국 증시보다 다른 나라 증시가 2~3개월정도 선행해서 하락세가 시작된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미국의 안정 시그널이 포착되고, 최소한 추가하락 가능성이 개선된다면 저점 혹은 지지선으로 보는게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증시에는 변수가 너무도 많지만, 이렇때 일수록 단순하게 보고 판단하는게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면 마무리해 보겠습니다.

오늘따라 너무 피곤하네요~~ㅠ.ㅠ

장기투자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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