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증시] 5월 주요 경제지표 및 관련 Event 살펴보기

안개속 세계 경제 상황에서 5월에 주요 경제지표 와 관련 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요 이벤트들을 살펴보면서 투자전략에 참조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5월 주요 경제 지표 및 일정 (참조 : 미래에셋증권 리서치팀 자료)

미래에셋리서치팀 자료 참조

첫째주(5/1 ~ 5/7) :  FOMC, 빅스텝 금리 인상

FOMC 회의

IMF/WB 올봄 춘계회의에서 파월 의장은 5월 회의에서 0.5% 인상가능성을 밝혔습니다. 또한 그는 총수요 제한을 위해 연준이 할수 있는 정책을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CME Group 에서 제공하는 'FedWatch Tool' 에 따르면 시장 참여자들은 0.5% 인상을 97.6% 확률로 예상했었습니다. 어제 결론적으로 0.5% 인상으로 확정되었습니다.

 

- 5/6(금) 미국 고용보고서 :  실업률, 임금상승률 등 확인 필요

 

둘째주(5/8 ~ 5/14) :  MSCI 지수 반기 변경 발표

MSCI (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

글로벌 펀드 자금들의 벤치마크(BM) 지수인 MSCI 지수의 정기 변경이 12일 발표 예정입니다. MSCI 추종 운용자산 규모는 16.3조 달러로 글로벌 펀드 순자산의 30% 수준입니다. 리밸런싱이 예상되는 종목에 대한 롱 & 숏 투자 전략 및 엑티브, 패시브 펀드 자금 동향에 따른 가격 변동폭 확대 검토. MSCI 지수 변경 반영은 6/1일 부터 입니다.

한국은 세계 9위 GDP 규모를 가진 경제대국으로 증시 규모와 유동성 역시 전 세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G20 의장국을 역임했고 G7회의에 잇따라 옵저버로 참석을 요청 받는 등 사실상 경제 선진국입니다. 그러나 정작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실패했습니다. 국가적 자존심이 상하는 일입니다. 결국 현재 한국 증시는 주요 선진국 지수 대비 저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경제체력에 비해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새로운 윤정부에서는 임기내에 잘 준비해서 반드시 MSCI에 편입되어 한국 증시의 저평가 문제가 해결되길 기원합니다.

 

- 5/10(화) OECD 경기선행지수 :  미국 4월 NFIB 중소기업 낙관지수 등 확인 필요

- 5/11(수) 미국소비자물가지수

- 5/12(목) MSCI 지수 반기 변경 발표, OPEC 원유시장보고서, 농산물 수급 전망 보고서 등

 

셋째주(5/15 ~ 5/21) :  ECB 통화정책 회의

유럽 중앙은행 통화 정첵 회의

지난 4월 회의와 관련 주요 기관의 주된 평가는 3월대비 큰 변화가 없었으며, 긴축 가속화에 대한 우려는 다소 진정되었다고 보았습니다. 다만 지정학적 이슈 장기화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는 지속. 이슈 장기화 시 ECB 통화정책회의에서 조기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배재할수 없는것입니다.

 

- 5/18(수) ECB 통화정책회의

- 5/20(금) 미국 옵션 만기일

 

넷째주(5/22 ~ 5/28) :  러시아 디폴트 위기 확산

러시아 디폴트 가능성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가 보유하고 있는 금 및 외환보유고 6400억 달러 중 약 절반에 가까운 자금이 제재로 인해 동결된 상태입니다.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 모두 러시아에 대한 신용평가를 급격히 하향조정하며 '선택적 디폴트' 국명에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부채 상환과 관련해 미국이 한시적으로 부여한 라이센스가 5/25일자로 종료 예정입니다.

 

- 5/25(수) 엔비디아 실적 발표

- 5/26(목) 한국 금융통화위원회 (한국 금리 인상 여부 확인 필요)

 

마무리 하며~!

5월의 주요 경제 지표와 일정을 살펴보았습니다. 증시에는 부정적인 상황들이 생길수 있는 이벤트들이 곳곳에 숨어 있습니다. 너무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몇가지 주의깊게 봐야할 이벤트에 대해서 결과를 잘 확인하면서 투자하고 싶은 기업의 저점 매수 포인트를 잡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성공적 투자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5월 상승요인 2가지

 

1. 리오프닝 기대감

국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이어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까지 사라지면서 서비스 수요 확대를 기대할수 있습니다.

 

2. 인플레이션 피크아웃

3월 미국 CPI(소비자물가지수)가 8.5% 상승하며 물가 상승이 정점을 기록했다는 기대감 확산되기도 합니다. 단 중고차, 에너지 관련 비용은 감소했지만 식품, 주거비 상승은 지속될 가능성이 있는 상황입니다.

 

 

* 5월 하락요인 2가지

 

1. 5월 FOMC 의 공격적 긴축 우려

미국 금리 0.5% 인상과 함께 향후 빅스텝 신호가 강하게 시장을 급락하게 만들수 있습니다. 이부분은 생각보다 중립적인 신호가 나왔기 때문에 다행스럽다고 생각됩니다.

 

2. 전쟁으로 인한 세계경제 침체 우려

우크라이나 전쟁은 공급망 차질, 원자재 가격 상승을 발생시키고 있습니다. IMF, 세계은행 등 올해 전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햐향 조정하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