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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조직생활

'두려움이 없는 조직' 탁월한 성과를 내는 팀은 심리적 안정감이 있다.

by benjamin-L 2022.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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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가장 큰 두려움은 직원들이 아무도 진실을 말하지 않는 것이다.
두려움만큼 우리에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힘을 효과적으로 빼앗아가는 감정은 없다.
-에드먼트 버크-

 

몇년전에 회사에서 해외 주재원 교육을 받을때 선물로 받았던 책이 있습니다.  ' 두려움이 없는 조직 ' 이라는 책입니다.

이책을 읽으면서 공감이 많이 갔었습니다. 어떤 조직이던 리더가 얼마나 중요한지? 조직문화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한번 생각해 보게 되어서 몇가지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강력한 팀을 만드는 마지막 퍼즐 한조각  ' 심리적 안정감 '

넓은 의미에서 심리적 안정감은 ' 조직 구성원이 자유롭게 의사소통할 수 있는 분위기 ' 를 뜻합니다. 좀더 구체적으로는 당황스러운 상황에 직면하거나 응징당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서 벗어나, 자신의 실수와 우려를 기꺼이 이유기할 수 있는 분위기 입니다.

요즘같은 지식기반 사회에서 조직의 성과를 극대화 하는 아주 사소하지만 확실한 요인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따라서 리더라면 반드시 학습과 혁신을 통해 조직이 성장할 수 있는 심리적 안정감을 만드는 일에 매진해야 할것입니다.

 

조직에 심리적 안정감이 형성되면 구성원은 언제나 문제를 제기해도 모욕당하지 않고, 무시당하지 않으며, 질책당하지 않는다는 확신을 가지게 됩니다. 실제로 2017년 갤럽(Gallup)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 직장에서 자신의 의견이 중요하게 받아들여진다 ' 고 응답한 비율이 10명중에 단 3명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비율이 10명중 6명으로만 늘어도 이직률은 27%, 안전사고는 40%이상 줄어든다고 합니다. 그리고 생산성(효율성)은 12% 이상 향상되었다고 합니다.

이책에서 말하는 수치들은 미국 기준이었습니다. 제가 회사생활을 하면서 체감했을때는 ' 심리적 안정감 ' 을 가진 조직의 성과는 그렇지 않은 조직의 성과의 2~3배이상 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리더가 심리적 안정감에 치중하다보면 조직에 문제가 많이 생기는듯한 현상이 생기기도 하는것도 사실입니다. 책에서 이부분도 설명하고 있습니다.

 

왜 화기애애한 팀이 더 자주 실수 할까?

이질문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많이 궁금했던 부분이었는데, 책에서는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심리적 안정감이 높은 팀은 팀워크가 좋아지게 되고, 팀워크가 좋을수록 분위기가 개방적이어서 ' 실수를 보고하고 논의하는 일 ' 자체가 활발하게 일어 나기 때문일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심리적 안정감이 낮은 팀은 자신이 저지를 실수를 과연 즉시 보고 할수 없다는 것입니다.

지금 까지 회사생활하면서 많이 보아온 상황입니다. 조직의 리더가 강압적이고, 실수나 이슈에 대해서 내용파악 및 원인 분석에 집중하기 보다 담당자의 자질과 태도의 문제를 먼저 언급하고 심리적 안정감에 위협하는 팀은 점점더 보고를 꺼리는 문화가 뿌리깊이 자리잡게 되어 있습니다. 겉에서 보기에는 문제가 없는것 같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작은 문제들이 계속 발생하면서 점점 문제가 커지고 있는 경우를 많이 경험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결국, 책에서 말한것처럼 심리적 안정감이 높은 조직은 구성원들이 작은 문제라도 보고하게 되고, 문제가 더커지기 전에 사전에 해결하게되어 결국은 더 좋은 성과로 이어지게 되는것입니다.

 

여러분의 조직은 아래 내가지 경우중에 어떤조직이신가요? 가정도 하나의 조직인데 가정의 리더(엄마 or 아빠)로써 어떤 가정의 모습을 만들어 나가야 할지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조직의 4가지 경우
먼저 읽어보길 추천하는 곳

저자 : 에이미 에드먼슨 (Amy C. Edmondson)

하버드 경영대학원 종신교수이자 세계가 인정하는 최고의 리더십 구루. 2017년 경영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싱커스50 ‘최고의 학자상’을 수상했고, 동명의 재단이 꼽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사상가’에 2011년부터 지금까지 이름을 올리고 있다. 1996년부터 하버드에서 리더십과 팀 조성, 의사결정과 조직 학습 분야를 가르치고 있으며, 25년 동안 ‘심리적 안정감’을 연구해 전 세계 경영학계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그가 밝힌 ‘심리적 안정감’은 모호하고 불확실한 오늘날의 기업 경영 환경에서 조직의 생산성을 최대로 끌어올리는 가장 효과적인 비법으로 평가 받으며, 2018년 경영 분야 최고의 석학에게 수여하는 ‘수만트라 고살상’, 2006년 경영학회 주관 ‘쿤밍상’, 2004년 ‘액센추어상’ 등을 휩쓸었다. 학계에 입문하기 전 전설적인 미래학자 버크민스터 풀러 밑에서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리더의 역할’을 연구했고, 세계적인 경영 컨설턴트 래리 윌슨과 함께 ‘학습과 혁신을 바탕으로 한 성장하는 조직’을 분석했다.

그녀가 쓴 70여 편의 논문은 <하버드비즈니스리뷰>, <캘리포니아매니지먼트리뷰>를 비롯해 <행정학회보>, <경영학회저널> 등 저명 학술지에 게재돼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2017년 10월에 공개된 TED 영상은 200만 명 이상에게 영감을 주었고, 한국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수직적이고 경직된 국내 기업문화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 국내에 소개된 저서로는 『티밍』, 『익스트림 티밍』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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