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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정부 초대 국무총리 지명자 한덕수, 그는 어떤사람일까?

by benjamin-L 2022.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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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에서 초대 국무총리 후보로 한덕수(韓悳洙) 전 참여정부 38대 국무총리 역임자를 지정했습니다. 윤당선인은 기자회견에서 직접 " 새 국무총리는 대내외 엄중한 환경 속에서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위한 기틀을 닦고, 경제와 안보가 하나된 ' 경제안보시대 ' 를 철저히 대비해 나가야 하는 막중한 소임이 있다 " 며 " 국무총리 재임 당시 여야와 적극 소통하며 국민연금법, 장기요양보험, 기초 노령연금법 등을 성사시켰고 남북 총리급 회담, 여수세계박람회 유치 등의 주요 역할을 책임감있게 처리했다 " 고 말했습니다. 낮은자세와 소통의 리더십을 보여줬다며 새정부 국무총리로서 국민의 뜻을 받들어 대통령을 보좌하고 책임감있게 내각을 이끌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공식 지명이후 여당에서는 후보자의 재산증식과정을 가장 크게 주요 이슈로 다룰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예전에 이름은 들어본듯 한데, 어떤 사람인지는 잘 몰라서 자세히 알아보고 싶어졌습니다. 전형적인 관료출신인데 어떤성향이고 어떤 철학으로 국정을 운영할수 있을지 한번 추정해 보겠습니다.

3월에 거론되었던 국무총리 후보자들, 4월 3일 한덕수 후보자 지명(가운데)

학력 및 약력

출생 : 1949년 6월 18일 (72세), 전라북도 전주시

학력 : 경기고등학교 63회, 서울대학교 상과대학(경제학 학사), 하버드 대학교 대학원(경제학 석사,박사)

병력 : 육군 병장 만기전역

경력 : 제 8회 행정고시 합격 / 상공부 산업정책국장 / 제11대 특허청장 / 제4대 통상산업부 차관

          초대 통상교섭본부장 / 주OECD대사 /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비서관

          제8대 국무조정실장 / 제5대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 제38대 국무총리 / 제22대 주미대사 / 제28대 한국무역협회 회장

수상 : 칠레 대십자훈장 / 벤플리트상 / 국민훈장 무궁화장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재학 중에 1970년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경제 공무원으로 근무를 시작했다. 첫 발령지는 관세청이었다. 이후 1977년 미국으로 유학가서 3년만에 하버드 경제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여 귀국 후 서기관으로 승진했다. 2년후 한번더 미국으로 유학, 2년만에 하버드 대학교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해다고 합니다. 이후 계속 고속 승진을 거듭하며 중요직을 맡게 되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의 문민정부, 김대중 대통령의 국민의 정부, 노무현 대통령의 참여정부, 이명박 정부까지 매 정부마다 고위 관료로써 중요한 역할을 계속 했었습니다. 연속으로 4번씩이나 정부에서 인정받고 중요한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는 것은 크게 인정할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문민정부(좌상), 국민의정부(우상), 참여정부(좌하), 이명박정부(우하)

주미대사시절 영어 인터뷰

총리 지명자 기자회견 주요 메세지

첫째, 국익외교와 강한 국방의 자강력 확보
둘째, 국가의 대내외적 안정과 신뢰를 위한 재정건정성 확보
셋째, 달러를 중심으로 한 경화를 확보하는 국제수지의 흑자기조
넷째, 생산성이 높은 국가를 위한 총요소생산성 확대

 

위의 4가지를 주요 과제로 언급하며 불평등한 사회, 협치가 이루어지지 않는 정치, 통합이 되지 않는 사회, 깨끗하지 않은 사회, 경제적 갈등은 총요소생산성을 낮추기에 국가가 더욱 신경쓰고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합니다.

 

업무스타일과 성격

" 적이없는 지독한 워크홀릭 " 한덕수 총리지명자는 뛰어난 인재들이 모인 경제부처에서 지독한 일벌레로 유명했다고 합니다. 서울대학교를 3등으로 졸업해서 당시에 대법원장상을 받았고, 재학중에 행정고시에 합격할 정도로 수재였습니다. 자기관리의 끝판왕이었다고 하며, 성품은 온화하고 부드럽다는 평가가 많았다고 합니다. 정치적 성향을 잘 드러내지 않으며 오로지 일에만 몰두하는 스타일이라고 합니다.

참여정부 총리시절에는 참모들보다 먼저 일어나 조간심문을 모두 검토한 뒤 회의에 들어갈 정도로 부지런해 아랫사람들이 힘들어 했다는 애기가 많았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삼성이라는 큰 조직에서 많은 리더들을 보았습니다. 여러가지 리더 스타일들이 있지만, 가장 힘든 스타일이 똑똑하면서 부지런한 스타일입니다. 회사라는곳은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중요한 조직이라 다소 추천하지 않을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국가는 관료집단이라서, 딱 맞는 리더상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더욱 맘에 드는것은 정치적 성향을 나타내지 않고, 오로지 업무에 집중하는 스타일이라는것이 더욱 좋게 생각됩니다. 관료가 업무에 집중하지 않고 정치를 하기 시작하면, 아랫사람들도 정치적으로 변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고 꼼꼼하게 처리되어야할 행정업무가 부패하거나 이상하게 처리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됩니다.

 

마치며, 한덕수 지명자의 사주팔자는? (재미로 봐주세요^^)

한덕수 총리지명자의 사주팔자를 한번 살펴봤습니다. 역시 꼼꼼한 성격이 제일 먼저 눈에 뜁니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토의 기운이 많으므로 갈등을 조율하고, 조직에서 조화를 이룰수 있는 능력을 타고났다는 느낌이 강하게 나타납니다. 게다가 상관이 발달하여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줄수 있는 사주를 가지고 있어서 고위공무원에 잘 맞는것 같습니다.

가족관계를 보니 아내만 있고, 자식이 없는 것로 나옵니다. 너무 일만 열심히 했다는 증거인것 같습니다. 현재 야당에서 문제삼고 있는 재산 증식과정에 대해서는, 사실 자세히 분석해 보고 싶은 마음은 별로 없습니다. 보기에 따라 4명의 대통령을 모시고 고속승진과 고위관료를 했다고 하면 재산이 적다고 볼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아무튼, 총리지명자에 대해서 알아볼수록 총리직에 잘맞을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다행이라고 생각이 들고, 새로운 정부 초기를 잘운영하셔서 국민들에게 좋은 모습 많이 보여주시길 응원하며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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