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ML 주가] 반도체 노광 장비 세계 1위기업 ASML 어떤회사일까?

앞으로 다가올 디지털 혁명의 핵심은 반도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반도체 산업이 성장할수록 반드시 함께 성장할수 밖에 없는 것이 바로 노광장비 산업이다. 반도체 뿐만이 아니라 디스플레이 산업도 노광장비가 핵심장비이다. 최근에 뉴스에 많이 언급된 ASML 이라는 회사가 바로 노광장비 산업에 중심에 있다. 그래서 반도체 노광장비 세계 1위 기업 ASML 이 어떤 회사이며, 앞으로 미래 성장 가능성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하였다.

네덜란드 ASML 본사(왼쪽),  EUV 장비 (오른쪽, 약 1500억,  기존노광장비 약 700억)

 

반도체의 핵심 노광기술(Photo Lithography)이란 무엇인가?

노광(Photo Lithography)기술이란 실리콘 기판(Wafer) 표면위에 사진 인쇄 기술을 써서 직접 회로, 부품, 박막회로, 배선패턴 등을 만들어 넣는 기술을 말한다. 반도체 기술이 발전하면서 점점 웨이퍼 위에 점점 작고 미세 패턴을 정교하게 만드는 기술이 필요하게 되었고, 누가 더 작고 정교하게 만들수 있느냐가 기업의 매출과 시장 점유율을 결정하게 되었다. 현재 대만 TSMC 와 한국 삼성전자가 기술의 선점을 놓고 치열하게 싸우고 있는 상황이다.

반도체 Photo Lithography 기술

TSMC 와 삼성전자는 노광장비를 Set Up 하고 최적공정조건과 최대 수율의 확보하는 생산기술에 대해서 경쟁하는 것이다. 하지만 생산기술의 핵심에는 기본적으로 노광장비를 만드는 장비업체의 기술력이 뒷받침 되지 않고서는 불가능한것이다. 그럼 반도체 노광장비 기술에 대해서 알아보자.

 

일반 노광장비 기술  vs  ASML 독점 특허 기술 차이점?

미세 패턴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빛의 회절과 간섭을 정밀하게 제어해야 한다. 노광 장비 기술의 핵심은 아래 물리학 공식에 영향을 받는다.  R = Resolution(미세패턴능력), K1 = Process factor(생산기술), NA = Numerical Aperture(내부렌즈), λ = Wavelength(빛의 파장) 이다. 이중에 가장중요한 것이 λ 빛의 파장이다. 어떤 파장영역을 사용하느냐가 얼마나 미세한 패턴을 형성할수 있는지를 결정한다. ASML 은 현재까지 가장 짧은 파장인 EUV (13.5nm)를 정확하게 Control 해서 Wafer 위에 노광할수 있는 특허기술을 독점하고 있다. 또한 TWINSCAN 이라는 특허기술도 독점하여, 어떤 장비업체도 ASML 장비의 생산효율을 따라올수 없는 상황이다.

 

* TWINSCAN 기술이란?

Main Stage 에서 미세패턴을 노광하고 있는동안 동시에 Sub Stage에서 다음 Wafer 가 준비작업(Align & Leveling)을 진행하여 단위시간당 Wafer 가공처리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기술을 말한다. ASML 독점 특허이다.

노광기술 적용가능한 빛의 파장

EUV 노광기술  vs  ArF 노광기술

 

ASML 주가와 미래 성장 가능성은?

ASML은 네덜란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 최대 노광장비 기업이다. 2021년 기준 노광장비 시장에서 91% 점유율을 자랑하고 있다. 엄청난 장비 가격에도 불구하고 ' 슈퍼 을 ' 기업으로 불리는데, 세계 최대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 TSMC, 인텔, 하이닉스 등 많은 기업들이 줄을서서 서로 장비 확보 경쟁을 하고 있는 장비 업체이다. 또한 반도체 기업들이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할때마다 ASML 주가도 함께 급등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잠깐 회사의 역사를 살펴보면 1984년에 네덜란드 아인트호벤에서 설립되었고, 계속 노광장비를 생산하던 중 1995년 주식시장에 상장되었다. 드디어 2001년 ASML이 현재의 독보적인 노광장비 업체로 성장할수 있게한 Twinscan 방식을 개발해냈고, 계속 반도체 시장에서 호평을 받는 업체로 성장하였다. 결국 EUV 기술까지 개발에 성공하여 세계 최대 장비회사가 되었다.

 

최근 10년 이상 동안 ASML 주가 그래프를 보면 아래와 같다. 10배이상 급등한 것을 알수 있다. 삼성전자가 2012년에 3% 지분을 3600억에 사들였다고 했는데, 지금의 가치로 3조 6천억이 된것이다. 선견지명이 있었던 것일까? 아무튼 노광장비 업계의 ' 애플 ' 이상의 존재감을 자랑하고 있다. 더 긍정적으로 생각되는 것은 영업이익률이 점점 증가하고 있고, 디지털 혁명이 가속화 되면 될수록 ASML 의 존재가치는 더욱 증가할 것이 자명해 진다는 것이다. 이래서 특허 기술 확보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기업에 주인이 된다는 마음으로 분산, 장기투자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지난 15년동안 ASML 주가 추이

ASML 주요 고객 및 연결관계 업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