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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이슈

[삼립 포켓몬빵] 편의점에 줄서서 사는 이유? 이게뭐라고~!

by benjamin-L 2022.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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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만에 재출시된 포켓몬빵, 90년대를 강타한 추억이라고 합니다. 제주변에도 그당시에 용돈 받던 꼬마가 겨우 구입했다면 이제는 어른이 되어 당당하게 빵을 살수 있게 되었다며 미소짖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도대체 이게 뭐라고~, 저녁때 편의점에 물건입고되는 시간에 맞춰 가서 줄을서서 기다려봤지만 실패. 주변 편의점을 전부 뒤졌지만 실패. 결국, 당근마켓에서 웃돈을 주고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올해 2월24일 재출시후 2주일만에 350만개가 판매중이라고합니다. 그래서 한번 왜? 이렇게 인기가 있는지 알아보고싶어졌습니다. 저는 포켓몬빵 세대가 아니라 잘모르거든요~ ㅠ.ㅠ

포켓몬빵, 너 도대체 뭐니?

포켓몬스터와 관계된 이미지를 같이 넣어 판매하는 빵을 통틀어서 포켓몬빵이라고 한다. 유래는 일본에서 시작된 캐릭터빵인데, 현재 포켓몬빵을 판매하는 나라는 일본,한국,미국이다. 국내에서는 1998년부터 제과업체인 샤니에의해 처음 만들기 시작했으며, 자체 제작한 포켓몬스터 스티커에 띠부띠부씰(띠었다 붙였다한다고 해서)이라는 이름을 붙여 주력 아이템으로 판매했다.

당시에도 인기가 워낙 좋았기 때문에 다른 제과 업체들도 앞다투어 캐릭터빵을 만들기 시작했는데, 스티커만 챙기고 빵은 버리는 아이들이 생기면서 사회적 이슈가 되기도 했다. 이후 포켓몬빵은 샤니 2종류(포켓몬빵/원피스빵), 삼립1종류(디지몬빵)가 남게 되었다. 2002년 샤니(동생_허영인 회장)가 삼립(형_허영선 회장)을 인수하게 되어 같은 회사가 되었다. 포켓몬스터 AG(어드밴스 제너레이션) 방영될때는 샤니가 아닌 삼립에서 포켓몬빵을 제작하였다고 한다.

 

포켓몬빵의 종류 (똑 같은 이름이 하나도 없네요~^^)

1998년 샤니 2005년 삼립 2022년 삼립 (재출시)
1) 피카츄의 몽실몽실 레몬케익
2) 벗겨먹는 고오스
3) 캐피터의 초코롤빵
4) 꼬부기의 울퉁불퉁 소보루
5) 사이좋은 데니쉬
6) 이슬이의 깜찍한 쵸코
7) 갸라도스의 별난 페스트리
8) 빙글빙글 뺑오레젱
9) 꼬부기와 파이리의 둥실둥실 케익
10) 고라파덕의 말랑 촉촉 딸기케익
11) 딱구리의 블랙초코
12) 피카츄의 피카피카콘빵
13) 뮤의 사각사각 애플파이
14) 로켓단의 못말려 초코롤
15) 모래두지의 바나나머핀
16) 나옹의 밀크슈크림
17) 피카츄의 고소고소 땅콩크림빵
18) 지우의 몬스터볼
1) 포켓몬스터의 미니초코볼
2) 루리리의 초코케익
3) 가재군의 패스츄리
4) 웃음쟁이 마자의 치즈소보루
5) 얼음장군 레지아이스의 블루스위티
6) 화이팅맨 플러시의 미니치즈롤
7) 지그제구리의 초코방울
8) 도토링의 코코아케익
9) 에나비의 딸기볼
10) 아차모의 피자스틱
11) 앱솔의 파인애플데니쉬
12) 피카츄의 바나나슈도넛






1) 돌아온 고오스 초코케익
2) 돌아온 로켓단 초코롤
3) 파이리의 화르륵 핫소스빵
4) 디그다의 딸기 카스타드빵
5) 꼬부기의 달콤파삭 꼬부기빵
6) 피카피카 촉촉치즈케익
7) 푸린의 푹신푹신 딸기크림빵











포켓몬빵 구입 체험기

구입처 :  정상가격 1500원

1) 인터넷 (매진, 불가능)

2) 동네 편의점 (CU,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이마트24)  * GS25는 판매하지 않음

3) 대형마트 (식자재마트, 탑마트, 이마트 에브리데이)

 

구입 체험기 (당근마켓에서 구입)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정말 구하기 힘듭니다. 편의점에는 한번에 겨우 1~3개 입고되는데, 입고시간이 오전 10시 혹은 밤12시라서 시간 맞춰서 줄서야지 겨우 구입할수 있습니다. 정상가격에 구입하기 힘들다고 판단하여, 당근마켓에 확인해 보니 정상 가격의 1.5배(4000원)가 가장 저렴한 가격이었습니다. 결국 웃돈을 주고 드디어 5개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이게 뭐라고? 이거 너무한거 아닌가?)

초등학교 아이들사이에서는 포켓몬빵을 몇개를 구입했느냐가 커다란 자랑이라고 합니다. 부모님의 능력과 직결되는 모양새로 이어지는 분위기가 살짝 마음이 아팠지만, 5개를 확보하고 너무 좋아하는 모습에 장난감 하나 사준거라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저는 MZ세대가 아니라서 학창시절에 경험이 없습니다. 처음 먹어봤는데 조금 맛있는 수준이었고, 스티커도 사실 그저그런 수준이었습니다. 아이들 말로는 '뮤' 스티커는 엄청 비싸다고 해서 찾아보니 5만원(파는사람 마음)에 거래된다는 것에 문화 충격이었습니다.

 

편의점 사장님 위트 / 당근마켓에서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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