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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오미크론 확진자 급증~! 언제쯤 줄어들까?

by benjamin-L 2022.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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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한민국의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결국 전세계 1등이라는 불명예를 얻은 상황이 되었다. 지난주 회사에서 인도출장 전세기를 타기위해 인천공항에 갔던 수십명이 인도정부의 입국거부로 인해 출국 체크인도 못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상황까지 발생하였다. 전세계 최고라고 자부하며 K방역을 외치던 대한민국이 어쩌다가 이런상황을 맞이하게 된걸까? 그래서 코로나 관련 데이터를 자세히 살펴보고 현재 상황을 분석해보고 언제쯤 확진자가 줄어들수 있을지 추정해 보기로 했다.

전세계 신규 코로나 확진자 현황(1위 대한민국, 2위 베트남)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어떻게 변해 왔을까?

코로나19 전세계 통계자료(@구글)를 바탕으로 확인해 보기로 했다. 그중에서 세계 최고 확진자를 기록중인 미국과 우리나라와 인구수가 비슷한 영국(인구: 6722만명)의 신규확진자와 사망자 추이를 비교 분석해 보았다.

미국과 영국의 경우 코로나 발명 초기부터 신규확진자가 각각 2020년 3월, 10월부터 하루 1만명을 넘기면서 크게 3~4번 급등상황을 겪었다. 반면 대한민국의 경우는 계속 1000명 이하를 유지해 오다가 2021년 7월이후 부터 하루 1천명을 넘기면서 점점 증가하여 급기야 하루 60만명 확진자가 발생하게 되었다. 현재는 하루 20만명 확진 수준으로 내려온 상태이다. 사망자 추이를 살펴보면 미국의 경우 코로나 초기부터 현재까지 1천명 이상의 사망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영국의 경우도 코로나 초기에 1천명 피크를 2번 정도 겪은 후에 현재는 200명 수준으로 내려온 상태에 있다.

 

전세계 어느나라도 대한민국과 같은 그래프를 보이는 나라는 없다. 주요 선진국을 확인해 보면 미국,영국과 같이 코로나 초기 델타 바이러스가 Main으로 작용할때 확진자대비 사망자가 하루 1천명 이상으로 급증하고, 이후 2021년 11월 오미크로 바이러스가 발견된 후 급속하게 Main으로 작용하여 다시한번 신규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사망자는 1천명 이하로 줄어들고 있는 모양새로 비슷한 경향을 보이고 있다.

반면 대한민국은 코로나 초기(델타Main)부터 강력한 K방역으로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하여 신규확진자 최소화 전략을 추진하였는데, 작년 7월이후(오미크론 확대)부터 거리두기 단계를 조금씩 완화하면서 현재와 같이 신규확진자가 증가하였다. 확진자 증가와 함께 사망자도 증가하여 2022년 3월부터 하루 1백명이상으로 증가하였지만, 선진국 대비 동등이하(영국, 프랑스 등) 수준이다.

 

데이터의 근거해 볼때 최근 증가하였지만, 대한민국이 코로나19에 전반적으로 대응을 잘했다고 판단이 된다. 그 근거는 초기 치명률이 높은(약 ~2.0%) 델타구간에 확실한 거리두기를 통해 관리를 하여 예방접종률을 높일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였다. 이후 치명률이 낮은(약 ~0.5%) 오미크론이 대세가 되었을때는 90% 가까운 예방접종률을 바탕으로 거리두기 완화로 집단 면역체계로 전환하여 비록 신규 확진자는 늘었지만 사망자는 전세계 평균 이하 수준(약 ~0.1%)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확실히 주변에 확진자가 많이 있지만, 인터뷰 해보면 보통 독감수준이하의 느낌이었다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가끔 증상이 심해 조금 고생했다는 분이 있었지만, 1주일후에 정상으로 회복하여 일상에 복귀하기에 무리가 없다고 했다. 중증으로 발전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수 있다.

대한민국 vs 미국 vs 영국 비교분석

신규확진자가 급증한 이유는 무엇이며, 언제 줄어들수 있을까?

2021년 7월이후 거리두기 완화가 시행되었다. 그로인해 사람들의 이동추이 변화를 확인해보면 확실히 증가한 것을 확인해 볼수 있다. 사실 그동안 너무 오랜기간 거리두기를 시행하여 피로감이 심한 상황에서 완화가 되어, 더욱 활동량이 증가한 효과도 있을것이다. 이시점 이후에 확진자가 하루 1천명을 넘어 조금씩 증가하고 있었다. 이후 11월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이 전세계 Main 으로 작용하면서 급속도록 확진자가 증가하게 된것이다.

 

여기에 대한민국은 밀접접촉자 관리 시스템이 강력하게 작동하였다. 어떤 직장에서도 한명이 확진되면 주변인들은 모두 코로나 검사를 받게 되어 있다. 사실 오미크론이후에는 무증상으로 그냥 넘어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검사를 받기 전에는 본인이 확진인지 모르는경우가 있을수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는 확진자 증가되면, 검사량이 폭증할수 밖에 없는 시스템으로 되어 있어서, 확진자 증가가 기하급수로 증가할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4월이 되면 밀접적촉자 관리시스템도 완화 될것이다. 그럼 당연히 검사수가 줄어들게 될것이고, 신규 확진자수도 급격히 줄어들게 확실해 진다. 현재 우리나라는 하루 60만건 정도 검사에 양성율 50% 수준이다. 개인적인 생각에는 4월초가 되면 검사수가 30만건 이하로 줄어들게 되어 하루 신규 확진자가 15만명 이하로 점점 줄어들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전세계에서 제일 낮은 치사율(0.1%)을 나타내고 있다. 이말은 집단 면역체계가 어느정도 구축되었다는 반증이라고 생각된다. 하여 여름이 시작되는 5월이 되었을때는 예전처럼 하루 1천명 수준으로 관리될것으로 생각된다. 데이터를 분석해본결과, 대한민국에서 태어난것이 더 자랑스러워졌다.

대한민국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이동변화 (소매점 및 여가시설)
전세계 코로나 발생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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