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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집무실 이전하려는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by benjamin-L 2022.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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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0일 윤당선인이 기자회견을 통해서 현재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청와대 대통령 집무실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로 이전 하기로 확정발표했습니다. 그로인해 국방부 부지에 있는 합동참모본부 청사는 남태령지역으로 옮기고, 오는 5월 10일 새정부 출범에 맞춰 대통령 집무실을 옮김과 동시에 현재 청와대는 국민들에게 개방하는걸로 이야기 되었습니다. 대통령실이전에 대해서 진보와 보수, 해당지역 주민들의 찬성과 반대 의견이 계속 인터넷 댓글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글을 보시는 분들은 어떤생각이 드시나요?

 

윤당선인이 어떤 생각으로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생각했을까? 왜 하필 용산지역일까? 생각해 봤습니다. 지금부터 내용은 개인적인 추측성 글이며, 윤당선인을 비방하려는 목적이 아님을 다시한번 강조하며 저의 생각과 관점을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3월 20일 윤당선인 기자회견 (뉴시스)

대통령 집무실(청와대)과 전임 대통령의 비극

청와대(본관)은 대통령의 집무와 외빈 접견 등에 사용하는 건물입니다. 이건물은 1989년 22명의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서 1991년 9월 4일 신축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기 때문에 전통 목구조와 궁궐 건축양식을 기본으로 하여 내부구조는 현대적인 감각과 시설로 갖추어져 있습니다. 약 15만장이나 되는 청기와는 일반도자기를 굽듯이 한개 한개 구워내어 100년 이상을 견딜 수 있는 강도를 지녔다고 합니다. 

역대 대통령들을 보면 위의 그림과 같습니다. 어떤 느낌이 제일먼저 드시나요? 여러가지 생각이 드시겠지만 제생각에는 임기를 마치고 행복하게 노년을 보내신 분이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대통령마다 여러가지 다양한 이유가 있었지만, 내적 외적 다양한 공격에 의해 많은 고난을 경험하는 불명예를 모두 가지고 계십니다. 대한민국 국민의 한사람으로써 매우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그런데, 역대 대통령들께서 임기를 시작할때 임기후 이렇게 될꺼라고 아무도 생각하지 않으셨을것입니다. 모두 각자 진심으로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으로 국정을 운영했을 것입니다. 진보, 보수의 문제가 아닌것 같습니다.

 

왜? 이런일이 반복된다고 생각하시나요? 여러분이 윤당선인이라면 이런상황을 잘 알고 어떤 생각이 드실까요? " 나와 참모들이 정신똑바로 차리고, 국정운영을 잘하면 되는거 아닌가? " 라고 생각하며 열심히 국정 전략을 수립하시겠습니까? 어떤분은 열심히 국정운영을하는 마음가짐과 별개로 무엇가 믿음직한 보험을 하나쯤 가지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으실까요? 윤당선인도 이런생각이 들었을것이라고 추측됩니다. 요즘도 지방의 종가집에서는 집안에 계속 않좋은일이 겹칠때는 집터나 묘지터의 문제나 있는거 아닌가? 생각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아마도 윤당선인도 이전 대통령분들께서 말년이 않좋은 이유가 대통령 집무실(청와대) 터의 문제가 있을수 있다고 생각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대통령의 고유권한으로 임기초에 집무실 이전을 강력하게 추진하는것이라고 추측됩니다.

 

대통령 집무실(청와대)의 풍수적 입지 (재미로 봐주세요~!)

풍수란 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냥 미신이라고 할수도 있고 옛어른들의 경험에서 나오는 조언정도로 볼수도 있습니다. 풍수란 말에 담긴 뜻은 여러가지 설이 있지만 대체로 ' 장풍득수 ' 의 줄인말로 통합니다. 바람을 막아주고, 물을 넉넉히 공급해 주는곳이 명당이란 이야기 입니다. 농사짓기 좋은 터를 의미하는 ' 배산임수 ' 와 비슷한 개념입니다. 현재의 청와대와 경복궁의 입지는 큰산(주산)을 중심으로 좌우 능선(좌청룡, 우백호)이 바람을 막아주며 그사이로 냇물이 흐르는 형상으로 풍수적으로 명당의 입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조선시대 부터 도읍지로 삼아 조선왕조 500년을 거쳐 현재도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조선왕조때에도 수십번의 왜세의 침략을 받은것도 경복궁 터의 문제가 아닌였을까?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또 어떤 사람은 조선왕조가 왜세의 침략이 많았지만 중국역사에도 300년이상의 왕조가 없는데, 500년 역사를 지킬수 있었던것은 모두 경복궁이 명당이기 때문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은 조선시대보다 지금은 세상이 많이 변했습니다. 특히 서울 지형과 기후의 변화는 풍수적으로 무시할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여 청와대가 예전에는 명당이었으나, 지금은 명당이 아닐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의문이 생겨 몇가지 확인해 보았습니다. 그중 가장 눈에 띄었던 부분이 남산 타워에 대한 부분이었습니다. 아래 그림에서 보시면 남산타워가 경복궁과 청와대를 향해서 창끝을 향하고 있는 형상입니다. 남산타워는 1971년에 완공되었는데 박정희 대통령이 7대 대통령으로 재임 후 거항이 점점 거세지던 시기였습니다. 또한 많은 풍수학자들이 현재의 경복궁(청와대) 자리보다 남산 아래 용산쪽이 더 풍수적으로 안정적인 위치라는 주장을 많이 찾아 볼수 있었습니다.

남산타워가 경복궁과 청와대를 향하는 형상

尹당선인께 바라는 마음

저는 개인적으로 풍수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 사주 명리학을 공부하면서 잠깐씩 들었던 것이 전부입니다. 하지만 풍수지리학도 오랜된 역사를 가진 전통학문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믿고 않 믿고는 개인의 자유고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윤당선인이 새로운 마음으로 대한민국을 잘 이끌기 위해, 앞선 대통령과 다른 결과를 만들기 위해 풍수지리학의 조언을 듣고 대통령 집무실을 옮기려는 이유라면 대통령의 권한을 행사하는 것이므로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옮겨서 대통령이 즐겁고 편안한 마음으로 자신있게 국정을 이끌수 있다면 나라를 위해서 더좋은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다소 우려되는 부분은 추진하는 과정에서 크고 작은 불협화음이 생길수 있는 여지가 많기 때문에 여론을 귀담아 들어서 최소비용으로 최대효과를 낼수 있는 현명한 방법으로 추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부디 임기초에 긍정적인 에너지로 국정을 운영하셔서 성공적인 대통령으로 기억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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