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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맛집, 포남동 옛성도 물회 국수 전문점 (미역국, 소면, 무한 리필)

by benjamin-L 2023.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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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성도 물회국수전문점 입구모습

내고향 강릉에 오면 항상 생각나는 음식이 있습니다. 바로 물회 국수 입니다. 새콤 달콤하면서도 회의 씹는맛이 일품인 물회 국수 맛집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강릉에는 여러곳의 물회 전문점이 있습니다. 강릉시내에서 조금 벗어난 사천진에도 맛집이 있지만, 경포대에서 가깝고 강릉시내쪽에 위치한 ' 옛성도 물회국수전문점 ' 도 아주 맛있으니 꼭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영업시간 :  오전 10:00 ~ 20:00 (매주 월요일 휴무) ,  브레이크 타임  오후 15:00 ~ 17:00

옛성도 물회국수 전문점 위치 ( 강원 강릉시 경강로 2343번길 6 )

음식점 내부는 아담한 분위기 입니다. 메뉴를 살펴보면 간단합니다. 주의할 점은 8세이상은 1인 1메뉴를 선택해 주셔야 합니다. 추천 메뉴는  어른들은 물회국수나 회덮밥을 추천드리며, 초등학교 아이들은 우럭미역국 추천드립니다.

 

사실 미역국은 기본으로 나오는 메뉴지만 우럭미역국은 좀더 고소하고 깊은 맛을 느낄수 있어서 아이들도 좋아합니다. 

메뉴와 무한리필 주의사항
물회 국수, 회덥밥, 우럭 미역국 메뉴

전 개인적으로 물회 국수를 가장 좋아하지만, 회덮밥도 맛있다고 합니다.

이집의 가장큰 장점은 소면과 미역국 그리고 밥이 무료로 계속 제공됩니다. 미안해 하지마시고 양껏 추가해서 드시면 됩니다. 단 너무 욕심부리시면 식사후에 배가 아플수 있습니다. ㅎ

소면과 물회국수 한젓가락

 

* 물회의 역사

물회는 정확인 언제 어디서 누가 먹기 시작했는지 정확한 기록이 없는 음식입니다. 다만 바닷가에서 어업에 종사하던 어부들이 간단히 있는 재료를 활용해 끼니를 때우거나 해장을 위해서 먹었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합니다. 배에서는 오랜시간 많은 양의 식수를 보관하기 힘들어서 보통 술을 대신해서 마셨다고 하는데, 술을 마신 후 해장을 위해 물회를 만들어 먹었다는 설이 가장 대중적인 역사라고 합니다. 초기 주로 들어간 재료는 흔하게 잡혔던 오징어와 한치,도다리 그리고 오이였다고 합니다.

 

물회의 원조라 주장하고 있는 지역은 바로 포항 이라고 합니다.

 

멸치 마저도 회로 각광을 받고 있는 포항이 물회의 원조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하는데, 원래 포항 물회는 육수에 말아 먹는 것이 아니어서 물회라기 보다는 비빔회라고 할 수 있었으며 여기에서 부터 물회가 시작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1970년 대 이후 물회가 외식메뉴로 등장하면서 여기에 다양한 채소가 곁들여지고 고급화 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시기별,지역별 사용하는 생선도 다양해 졌습니다. 요즘에는 가격이 올라 귀한 대접 받는 오징어가 당시 동해를 접하고 있는 포항에서는 아주 흔한 식재료로 자주 사용했고 제주도에서는 자리돔과 전복,성게 그리고 한치등을 넣어서 먹었다고 합니다. 물회에 식초를 넣어 먹기도 하지만 된장을 풀어 먹기도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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