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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주식,ETF 등)

[코스피 종목분석]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기업 알아보기

by benjamin-L 2022.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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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바이오로직스의 역사를 보면 2011년 부터 시작합니다. 간단히 연혁을 살펴보면서 기업을 알아보겠습니다.

10년 남짓 짧은 기간동안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눈부신 발전과 성장을 거듭하였습니다. 삼성 반도체의 DNA를 물려받은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ㅎ

 

■ 삼성바이오로직스 연혁 (시작부터 ~ 現)

2012년 7월 제1공장 완공(오른쪽)

1) 2011년 4월 삼성바이오로직스 설립 후 5월 1공장 착공

2) 2012년 7월 1공장 완공 (인천 송도)

BMS와 DP생산 파트너십체결

3) 2013년 8월 1공장 생산 Ready

4) 2013년 9월 2공장 착공

5) 2013년 10월 Roche와 생산 파트너십 체결

6) 2014년 4월 BMS와 DP 생산 파트너십 체결

7) 2015년 2월 2공장 완공

8) 2015년 11월 FDA로부터 1공장 제조허가 승인,  3공장 착공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장

9) 2016년 11월 한국증권거래소(KOSPI) 상장

10) 2017년 11월 3공장 완공

11) 2018년 10월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 인증

12) 2019년 11월 ISO27001 인증 (정보보안경영시스템)

4공장 준공 및 바이오에피스인수

13) 2020년 4월 COVID-19 치료제 CMO 파트너십 체결

14) 2020년 11월 4공장 착공

15) 2021년 5월 모더나 코로나 19 백신 생산 파트너십 체결

16) 2021년 12월 ISO9001 품질안전시스템 인증

17) 2022년 4월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분인수완료

18) 2022년 11월 4공장 준공완료

 

■ 삼성바이오로직스 어떤 회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세계 최고 수준의 CDMO 파트너로서, 고객의 성공적인 IND(Investigational New Drug, 임상 허가신청) 와 BLA(Biologics License Application, 바이오의약품 허가 신청)를 위해 고객의 요구에 맞추어 빠르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기업 목표입니다.

 

대표 사업은 CDMO부문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상업화 부문으로 나뉘 어져 있습니다. CDMO부문은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및 세포주 공정 개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바이오의약품 부문은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상업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산업과 비교해 보면,  반도체 개발(설계포함)이 CDO이고,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가 CMO와 유사한 개념으로 보입니다. 반도체를 산업의 쌀이라고 하는것처럼, 바이오로직스가 의학산업의 쌀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CDO (위탁개발), CMO (위탁생산)

삼성바이오로직스 CDO(위탁개발) 홍보영상

[ CDMO 부문 ]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의약품을 위탁생산하는 CMO 사업 및 세포주개발, 공정, 제형, 분석법 등 세포주 개발~초기 임상까지 개발서비스를 제공하는 CDO사업 및 바이오시밀러 개발 및 상업화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영위 중입니다.

인천송도 경제자유구역(송도지구)에 상업용 생산설비 36만리터(1공장 3만, 2 공장 15만, 3공장 18만)와 임상용 생산설비 4천리터로 총 36.4만리터의 Capacity를 확보하여 글로벌 바이오 CMO로 부상했습니다. 2022년 기준 글로벌 생산 거점에 30만리터 이상 규모의 생산 Capa를 운영 중인 회사는 총 3개사로 삼성바이오를 비롯해 스위스에 본사를 둔 Lonza 및 독일 Boheringer Ingelheim이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는 현재 36.4만리터 생산설비를 가동중이며 향후 2023년까지 24만리터 규모의 4공장을 순차적으로 준공가동하여 글로벌 최대 규모의 생산 리더십을 지속 유지해 나갈 전망입니다. 또한, CDO 사업의 해외거점 확대 운영을 위해 2020년 미국에 종속기업 Samsung Biologics America, Inc.를 설립하 였고, 2021년에는 모더나 mRNA 백신 완제(DP) 위탁 생산을 개시하는 등 CDO 및 완제(DP) 생산 사업 부문에서도 가시적인 사업 성과를 달성하고 있습니다.

 

바이오 CDMO 시장 규모는 1) 블록버스터 바이오 의약품 지속 개발 2) 글로벌 제약사 및 중소형 바이오텍의 생산분야 아웃소싱 확대 3) 제약사 대상 end-to-end CDMO service 제공 니즈 증가 4) 공급안정성 확보를 위한 dual sourcing 수요 확보 등의 성장 요인에 기인하여 2022년 기준 143억불에서 향후 5년간 연평균 10.1% 성장해 2026년 기준 203억불 규모 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Frost&Sullivan, 2021.7월 기준)

 

 

[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상업화 부문 ]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에피스 지분인수完)는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상업화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자가면역질환, 종양질환, 안과질환, 혈액질환 등 다양한 질병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을 추진중입니다.

 

2012년 회사 설립 이후 현재까지 바이오시밀러 6종(레미케 이드, 허셉틴, 엔브렐, 휴미라, 아바스틴, 루센티스 시밀러)을 출시하였으며, 미국, 유럽, 캐나다, 호주, 브라질 등 전세계에 걸쳐 판매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자가면역질환, 종양질환에 이어 안과질환까지 바이오시밀러 제품 승인 및 상업화에 성공하였습니다.

 

또한, 혈액질환 분야의 솔리리스와 안과질환 아일리아, 내분비질환 프롤리아, 면역질환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도 개발하고 있습니다. 솔리리스의 시밀러는 임상 3상을 완료 후 주요 국가에 허가 신청을 준비하고 있으며, 아일리아와 프롤리아, 스텔라라의 시밀러는 현재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시밀러 개발 및 상업화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사업을 확대하고, 혁신을 지속해 나갈 계획입니다.

 

■  재무정보 분석 (22년 3분기 실적기준)

3분기 실적 분석 (출처 :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실적을 보면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CDMO Capa. 증설과 함께 향후 실적도 꾸준히 상승예상되고 있습니다. 저출산 노령화 본격화와 웰빙의 세계화로 인해 제약관련 수요증가는 어느정도 보장되어 있어 보입니다.

실적과 재무분석내용을  CDMO 부문과,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상업화 부문으로 나눠서 살펴보겠습니다.

 

[ CDMO 실적 (삼성바이오로직스) ]

CDMO 부문 실적

[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상업화 실적 (삼성바이오에피스) ] 

바이오의약품 실적

현재는 CDMO 부문이 바이오시밀러(복제 의약품)부문대비 2~3배 이상의 매출과 이익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차이가 발생하는 이유는 두분야가 서로 업의 개념이 다르며, 바이오 시밀러 분야의 경우는 앞으로 특허권이 만료되는 의약품 시장에 대한 기대가 더 커질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  성장가능성 및 투자 가치 분석

바이오의약품 시장전망 (출처 :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세계 바이오의약품 시장규모는 계속 성장이 예상됩니다. 2026년에는 현재 대비 50%이상 성장예상되는 상황입니다. 미래 성장성에 대해서 크게 4가지 관점으로 요약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1) 블록버스터 바이오의약품 지속 개발

2000년 전후에 출시된 블록버스터 바이오의약품(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항암제, 당뇨 치료제 등)이 여전히 높은 매출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면역 항암제, 고 지혈증, 아토피 등 새로운 분야에서 유망 치료제 신약이 지속적으로 출시되고 있습니다.

 

2) 글로벌 제약사 및 중소형 바이오텍의 생산분야 아웃소싱 확대 추세

제약사들은 의약품 시판허가 및 판매수요 예측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규 모 자본투자가 소요되는 생산분야에서 전문CMO를 활용하는 추세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장의 변화는 CMO산업에 새로운 기회로 작용합니다.

 

3) 제약사대상 end-to-end CDMO service 제공 니즈 증가

글로벌 CDMO 업체는 제약사의 개발부터 생산, 임상 개발부터 상업화 니즈 및 단일 프로젝트의 복잡성을 감소시키기 위해 end-to-end service를 제공할 수 있는 one-stop shop model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4) 공급 안정성 확보를 위한 복수 생산설비(Dual Sourcing) 수요

최근 각국의 의약품규제기관은 제약사들에게 의약품 공급 안정성 강화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미국 FDA는 단일 Site에서만 생산되는 의약품에 대해서는 별도의 "Contingency Plan" 수립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규제강화 흐름에 따라 CMO를 활용해 복수 생산설비를 운영하는 사례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위와 같은 환경속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공장을 Full 가동하게되면 세계 최대규모의 바이오 생산 설비를 갖춘 1st Leader 위치에서 세계 시장점유율을 최대로 끌어 올려 매출극대화를 확보할수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현재 주가 (출처 : 네이버)

2016 코스피에 상장된 이후 6년동안 주가의 변화를 보면 매년 100%씩 성장하여 600%이상 주가가 상승했습니다. 동종 업계 대표격인 셀트리온과 비교해 보면 상장이후 주가 상승율이 비슷한 수준입니다. 지속적인 투자 확대로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갖춤과 동시에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인수하면서 외형확대를 갖추면서 향후 바이오의약품 시장의 선두주자의 입지를 확실히 가질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투자관점에서는 " 적극 매수 " 권장하고 싶습니다. 특히 현재 20~30대 연령의 투자자분들이라면 향후 노후대비를 미리 한다고 생각하고 적금식 분할매수를 꾸준히 2~3년 하신다면, 확실하게 큰 성과를 얻을수 있을것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기업을 알아보면서 개인적으로 또하나의 삼성반도체 성공신화가 재현될것 같은 강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 투자는 투자자 본인의 책임이며, 장기 분산 투자하시길 권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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